[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회사를 위해 2356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1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명절 전 협력회사 대금 조기 지급은 지난 추석, 올해 설 연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회사를 위해 2356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회사에 매월 무이자 대여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기관에 조성한 상생펀드를 통해 대출할 경우 협력회사는 해당금리의 2.0%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6년부터 상생협의체인 'HDC Partners Club(파트너스 클럽)'을 발족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 협력사들의 자발적 모임인 '안전품질위원회'를 결성해 안전품질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노임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를 위해 펀드 조성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우대금리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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