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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 협상 기대에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9월15일 01:32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17:0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로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35%) 상승한 377.85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2.47포인트(0.31%) 오른 7304.04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68.78포인트(0.57%) 상승한 1만2124.33을 나타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4.45포인트(0.46%) 오른 5352.57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이 중국에 제안한 새로운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일부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전에 중국과 무역 합의를 매듭지을 것으로 기대했다.

ADS증권의 콘스탄티노스 안티스 수석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트럼프 정부가 중국과 무역협상을 추진한다는 고무적인 소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 장 마감 후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재화에 관세 부과를 개시하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상승하던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하락 전환했다.

리라화 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터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도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625bp(1bp=0.01%포인트)나 올려 리라화 방어에 나섰다.

단스케뱅크는 미국이 자금세탁 의혹을 조사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후 1.05% 내렸다. 인베스텍은 분사 후 자산운용 부문을 별도 상장한다는 계획이 전해지면서 8.36% 급등했다. 라이언에어 홀딩스는 이탈리아계 승무원들과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1.23% 뛰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8% 내린 1.16464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1bp 오른 0.447%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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