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GS25까지 가세… 최저임금發 '무인점포' 경쟁 불붙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S25, 마곡 LG CNS 본사 내 스마트 점포 시험 오픈
세븐일레븐, 지난해 스마트편의점 ‘시그니처’ 선보여
이마트24 연내 무인점 30곳까지 확장, CU 3곳 운영중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인건비 절감을 위한 미래형 무인점포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악화된 경영환경을 타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CU·세븐일레븐·이마트24에 이어 GS25도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점포를 선보이며 무인 편의점 경쟁에 뛰어 들었다. 업계 선두업체인 GS25까지 가세하면서 각 사의 무인점포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GS25는 마곡 LG CNS 본사내에 스마트 GS25를 테스트 점포로 오픈했다. 해당 점포에서는 안면 인식 기술과 이미지 인식 방식의 스마트스캐너, 상품 품절을 알려주는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 등 관계사인 LG CNS의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기술 테스트가 이뤄진다.

그간 인공지능(AI) 챗봇지니 통해 근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던 GS25가 본격적으로 무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것은 단순히 무인점포 뿐 아니라 가맹점의 인력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올해 들어 최저임금 인상에 근로시간 단축까지 맞물리면서 가맹점의 인건비 부담분 상쇄가 편의점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인건비 상승으로 편의점 성장이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편의점 신규 출점은 전년대비 24% 감소하고 폐점수는 50%나 급증했다. 2년 전부터 두 자릿수를 이어오던 편의점 점포수 증가율은 올해 2분기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에 GS리테일은 스마트 GS25를 연말까지 테스트 운영하며 향후 가맹점 적용이 가능한 기술들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경쟁 업체들은 이미 무인점포 개발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GS25 상품 이미지인식 셀프 계산대[사진=GS리테일]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스마트편의점 ‘시그니처’를 통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초 정맥인증 결제 시스템에 이어 2호점에서는 인공지능(AI) 결제로봇까지 선보였다. 최근에 문을 연 3호점은 가맹점으로 오픈하며 무인 편의점 상용화에 신호탄을 쐈다.

현재 자판기형 무인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도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역시 인건비 절감에 무게를 둔 사업이다.

이마트24도 본격적인 상용화에 앞서 다양한 무인 편의점 모델을 실험 중이다. 영업시간 내내 무인으로 운영하거나 심야 특정시간에만 무인으로 운영하는 등 전국 9곳의 무인점포를 선보였다.

특히 셀프자판기 점포도 운영하며 효율화된 무인화 모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연내 무인편의점을 전체의 1% 수준인 3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CU도 직영점 2곳, 가맹점 1곳 등 총 3곳의 무인 점포를 운영 중이다. 낮에 일반 편의점으로 운영되다가 새벽 1~6시에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CU 무인점포는 자체 개발한 셀프결제 앱인 ‘CU 바이셀프’를 활용한 무인결제 시스템이 특징이다. 보안업체 에스원과 함께 개발한 AI 카메라를 통해 도난 방지책도 갖췄다.

별도의 설비가 필요없기 때문에 공간·비용 소모가 적어 상용화가 용이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CU는 연내 수도권과 대형 리조트를 중심으로 무인편의점을 10여 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CU 심야 무인점포[사진=BGF리테일]

다만 관계사로부터 전폭적인 기술적 지원을 받는 경쟁사와 달리 무인 시스템 고도화에서 불리한 입장이다.

범LG가인 GS25의 경우 LG그룹의 IT계열사인 LG CNS와 LG전자 등과 협업해 각종 신기술과 원격 점포 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세븐일레븐은 관계사인 롯데정보통신의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시그니처에 적용했다. 이마트24도 신세계I&C가 무인점포 관련 기술을 담당하고 있다.

반면 범삼성가로 분류되는 CU는 삼성 에스원과 협업해 SVMS(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을 갖춘 CCTV 카메라를 적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보안 외에 첨단 기술 지원이 없어 미래형 스마트점포 구축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이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인점포를 심야시간인 새벽 1~6시에만 운영해도 절감되는 인건비는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 기준 월 37만6000원으로 점주의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친다”며 “점주 이익 증가는 결국 출점 수요로 이어지기 때문에 본사에게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인공지능 결제 로봇 '브니'[사진=코리아세븐]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