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패션뷰티

속보

더보기

'롱패딩 강자' 디스커버리, 가로수길 문 열고 올해 흥행 이끈다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13:43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3:43

가로수길에 한정판 제품 선보여
24일까지 선주문 시 20% 할인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지난해 롱패딩 열풍의 주역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Discovery Expedition)이 가로수길에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18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타 제품군보다 1~2주 정도 앞당겨 올해 가을·겨울 시즌 패딩 신제품을 선보였다.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패션업계에서 롱패딩 판매 1위를 기록하면서 겨울 패션 흥행을 이끈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에프엔에프(F&F)가 공급 계약을 맺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사실상 국내에서 판매되는 디스커버리 롱패딩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별도 라인으로 김창수 대표의 개성이 담겨있다. 홍콩, 상하이 등으로 역수출도 되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올해 롱패딩 신상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오찬미 기자]

올해 디스커버리가 새롭게 준비한 부문은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제품 강화다. 롱패딩의 부피감과 기장감에 변화를 줘서 활동성을 높였다. 메탈릭한 소재와 그라데이션 컬러를 사용해 신선함도 더했다. 오는 24일까지 선주문을 할 경우 20%의 할인도 제공한다. 선주문시 빠르면 3일 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디스커버리는 패딩시장을 개척하고 지난 몇 년동안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며 "앞으로는 단순 롱패딩이 아니라, 여러 스타일을 고민중이다. 매년 소재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컬러 제품과 패턴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디스커버리 레스터 다운 재킷도 재출시됐다. 덕다운 충전재로 보온성이 탁월해 매해 완판 신화를 이어온 제품이다. 경량의 방투습 원단을 사용했고, 이중넥 구조로 보온성과 착용감을 높였다. 리빙스턴 다운 재킷은 길이감이 더 있는 롱패딩으로 박시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모자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라쿤 퍼를 사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밀포드 다운 재킷은 각진 라인감을 살려 정장과 매치해 입을 수 있게 디자인 됐다. 

익스페디션 팝업스토어 1층은 겨울을 느낄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마련됐다. 지하 1층에서는 가로수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제품을 비롯해 신상 패딩 제품이 진열돼 있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2층은 쇼케이스장에 진열했던 제품 가운데 인기가 있었던 제품 일부를 전시해 직접 입어보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실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볼링존과 농구골대도 마련돼 있다. 

디스커버리는 지난 2013년 매출 339억원에서 시작해 지난해에는 3300억원을 돌파하며 대폭 성장했다. 매장 수도 5년 전 85개에서 191개로 늘었다. 올해는 매장 20여곳을 더 확대하고 매출액도 4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ohnew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