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종합] 메르스 사태, 22일 사실상 종료… 최종 종식 선언은 10월16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접촉자들 22일 0시부로 격리 해제 예정
정부, 환자·밀접접촉자 생활지원비 지급

박능후 "검역 체계 보완할 것"
감염경로 등은 아직 몰라

[서울=뉴스핌] 김근희 김양섭 기자 = 1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 A씨(61세)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최대 잠복기가 지나는 오는 22일 사실상 메르스 사태가 종료된다. 최종 메르스 종식 선언은 오는 10월16일 0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한 가운데 9일 오전 환자 A씨가 격리 치료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감염격리병동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18.09.09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세종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메르스 대응 상황 관련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확진 환자 A씨(61세)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입국한 A씨는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에 입원했다. 복지부는 환자의 메르스 증상이 사라졌다는 의료진의 보고에 따라 지난 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확인 검사를 했다. 두 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메르스 대응지침에 따르면 확진 환자의 증상이 모두 사라진 다음 48시간이 지나고, 검체(가래) 검사결과를 실시해야 한다. 검사는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이뤄지며, 모두 음성일 경우 격리 해제된다.

A씨는 이날 오후 격리가 해제돼 음압격리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기침,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은 없다. 다만 A씨가 기존에 앓고 있던 질병 관련 치료를 지속한다.

◆ 메르스 최대 잠복기 14일 지난 22일 사태 종료

박 장관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완치됨에 따라 이번 사태가 거의 종료되고 있는 과정"이라며 "추가 환자가 없다면 이번 사태는 메르스 최대 잠복기 14일이 지나는 오는 22일에 종료된다"고 말했다.

메르스 최대 잠복기가 끝나기 전까지 A씨와 접촉한 사람들 중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메르스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사실상 이번 메르스 상태가 끝나는 것이다.

A씨는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으로 이동하면서, 항공기, 리무진 택시 등을 이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접촉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399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밀접접촉자들을 자택 및 시설에 격리해, 증상 발생을 관찰하고 있다. 일상접촉자들은 격리되지는 않지만,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받는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0일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2차 메르스 검사를 진행하고, 음성이 나올 경우 22일 0시를 기점으로 격리를 해제한다. 일상접촉자에 대한 능동형 감시도 종료한다.

만약 추가 감염자가 없으면 메르스 최종 종식 선언은 이날부터 28일이 지난 오는 10월16일 0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종식 선언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등에 따라 마지막 확진 환자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고, 최대 잠복기의 2배인 28일(4주)이 지나야 가능하다.

정부는 환자와 밀접접촉자에게 치료입원비, 생활지원비, 심리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료입원비의 경우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생활지원비는 2015년 메르스 때와 같이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액을 지급한다.

생계지원금액은 격리 기관과 상관없이 한 달을 기준으로 전액 지급한다. 1인가구 43만원, 2인가구 74만원, 3인가구 95만원, 4인가구 117만원, 5인가구 139만원 등이다.

또 정부는 입원·격리 중인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게는 유급휴가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사진=뉴스핌DB]

◆ 당국, 메르스 검역 체계 보완 검토 중 

이번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검역 체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확진 환자와 삼성의료원의 적절한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검역 체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방문 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7일 입국한 A씨는 쿠웨이트 현지에서부터 설사 증상이 있었다. 그러나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주요 증상이 발견되지 않아 입국 후 검역 단계에서 A씨를 걸러내지 못했다.

박 장관은 "검역관들은 지침에 나와 있는 원칙대로 검역을 담당했지만, 지침 자체를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전문가들과 함께 검역 지침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동지역 입국자의 경우 항공기에서 내리는 주기장에서부터 검역을 받는다. 검역관은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설문지를 받고, 1대 1로 온도를 측정한다. 또 입국 이후 메르스 잠복 증상 잠복기인 14일 동안 4번에 걸쳐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다만 정부는 아직 A씨의 감염경로와 바이러스 변이 등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 환자의 호흡기 검체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를 분리했으며, 일부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발생한 '리야드 주(Hu Riyadh-KSA -9730 2017; MG912608)'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앞으로 유전자 전체를 분석하고, 해석한 후 바이러스 변이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는 현재 쿠웨이트 현지에 역학 조사관 2명과 민간전문가 1명을 파견해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조만간 WHO에서도 전문가들을 파견해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