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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밖에서 금융 발굴…"은행원 빼고 다 만나라"

기사입력 : 2018년09월25일 06:10

최종수정 : 2018년09월25일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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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커 스토리] 이장성 하나은행 생활금융R&D센터장
지점장 시절 푸시 영업에 한계…소비자 생활 속으로 '역발상'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일의 철학’, ‘테슬라와 아마존을 알면 데이터 금융이 보인다’, ‘창업가의 브랜딩’, ‘플랫폼 제국의 미래’, ‘불행 피하기 기술’, ‘유튜브의 신’, ‘맥락을 팔아라’…

이장성 부장의 책상 위에는 금융과 관련 없어 보이는 책들이 즐비하다. '비(非)금융 분야에서 금융 소비자를 만족시키자'는 게 하나은행 생활금융R&D센터의 목표다. 은행 밖 세상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려는 이 부장의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소비자들의 일상생활로 뛰어들어 금융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한데 묶어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려는 게 그의 큰 그림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장성 KEB하나은행 생활금융R&D센터장. 2018.06.22 yooksa@newspim.com

◆ 금융 솔루션보다 생활 솔루션에 '초점'

생활금융R&D센터는 이 부장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리테일사업부에서 자동차금융 태스크포스(TF)를 맡았을 때 자동차를 넘어 생활금융으로 영역을 확장하자는 제안을 했다. 서판교지점장, 방배서래지점장 등을 거치며 소위 푸시(강매) 영업의 한계를 깨보고 싶은 목마름이 컸다.

"은행에서 금융 상품을 푸시하는 방식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영업점에 있을 때 이미 신차 계약이 끝난 고객을 상대로 대출 상품을 팔려면 결국은 가격 경쟁을 해야 했습니다. 무기가 제한되면 전쟁에서 싸우기가 쉽지 않죠. 반면 처음 차를 사려고 고민할 때부터 고객에게 접근한다면 훨씬 더 줄 수 있는 가치가 많아집니다. 신차를 살지, 중고차를 살지부터 어떤 딜러를 통할지, 보험과 정비는 어떤 게 좋은지 등이죠. 즉 소비자의 구매 동기 단계부터 접근하려면 금융 경험을 다시 짜야 한다고 설득했습니다."

경영진도 이 부장의 생각에 동의했다. 제한된 경제활동인구에서 고객 기반 확대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 것. 2017년 신설된 생활금융R&D센터는 7명으로 출발했다. 다른 조직과 달리 100% 공모를 통해 기획, 마케팅, 영업점 등에서 에이스를 뽑았다.

이 부장은 금융 솔루션이 아닌 소비자의 생활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소비자가 고민하는 시점부터 들여다봤다. 자동차 영역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중고차 구매, 무상수리 서비스가 소비자의 요구라면 이것부터 은행이 해결해야 한다고 봤다.

은행 밖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려면 협업이 필수다. 예를 들어 중고차 중개 플랫폼 '핀카', 전국에 정비 네트워크를 보유한 'GS엠비즈'와 손잡고 자동차 대출을 포함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 상품 자체를 생활 플랫폼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금융 상품이 해결사를 자처하자 성과가 나타났다. 하나은행의 자동차대출상품인 '1Q오토론' 규모는 2016년 250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으로 커졌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실적을 초과했으며 연말까지 7000억~8000억원으로 키울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장성 KEB하나은행 생활금융R&D센터장. 2018.06.22 yooksa@newspim.com

◆ "우리 안이 아니라 초원의 사자가 되자"

입행 24년 차인 이 부장이 후배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한눈을 팔라"다. 그는 항상 사무실을 지키기보다 현장에 나가라고 독려한다. "은행원 빼고는 다 만나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한다. 금융 전문성보다도 인문학적인 통찰을 강조한다.

"생활금융R&D센터에서는 기업가 정신이 중요합니다. 영업점은 기획된 상품을 잘 파는 역할을 하지만 (센터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도맡아야 하니까요. 저도 틈 날 때마다 책이나 세미나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으려고 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 제휴처들과 네트워크도 넓히고요. 우리 안의 사자보다는 초원 속 사자가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부장은 올해 2년 차를 맞은 생활금융R&D센터를 더 넓은 영역으로 끌고 가려 한다. 주택 시장에서는 매매·전세자금 대출뿐 아니라 셰어하우스 관련 상품, 인테리어·가구 상품 등을 개발하고자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각종 사업자들을 묶어 하나은행 플랫폼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쇼핑이면 쇼핑, 여행이면 여행, 뷰티면 뷰티 각 영역마다 필요한 솔루션을 모아두면 시장 참여자들이 우리 플랫폼에 와서 놀 수밖에 없습니다. 연결과 공유가 시대의 화두인데, 은행에서도 이런 관점이 필요해요. 꼭 금융이 아니라 여행 갈 때, 물건 살 때, 집 구할 때 하나은행을 찾게 만든다면 어느 금융사보다 경쟁력을 갖게 될 겁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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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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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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