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네이버 대만 라인 메신저의 '라인 쇼핑’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산하 티몰(Tmall)과 손잡고, 1900만 명에 이르는 대만 라인 메신저 고객 공략에 나섰다고 대만 경제일보(經濟日報)가 20일 보도했다.
네이버 메신저 라인(LINE) [사진=바이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산하 티몰 [사진=바이두] |
올 초 대만 라인 메신저는 ‘라인쇼핑’ 서비스를 출시해 대만 브랜드 및 전자상거래업체와 협력을 맺어왔다. 이번 협력으로 알리바바 티몰은 대만 라인쇼핑에 처음으로 진출한 해외 전자상거래업체가 될 전망이다.
대만에서 '국민 메신저'로 통하는 대만 라인은 월 액티브 가입이용자 수만 1900만 명에 달한다. 라인 메신저의 ‘라인쇼핑’을 이용하면 따로 다운로드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관련 쇼핑몰로 연결돼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최근 대만 진출 움직임을 보여온 알리바바는 라인쇼핑 외에도 대만 TESTRITE(特力) 그룹과도 협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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