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 2분기 건설사가 국내에서 수주한 건설공사 계약금액이 작년 2분기 보다 소폭 늘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5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다.
공공공사 수주액은 10조7000억원으로 정부재정 조기집행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0.8% 늘었다. 민간공사 수주액은 43조3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공사가 42조9000억원, 토목공사가 11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2.9% 증가했다.
수도권 소재 현장의 계약액이 27조4000억원, 비수도권이 26조6000억원이다. 모두 전년동기대비 각각 7.7%, 0.3% 늘었다.
본사가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의 수주액은 31조8000억원, 비수도권이 22조2000억원이다. 작년동기대비 각각 5.7%, 1.5%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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