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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한화, 11년만의 PS 진출 매직넘버 '-3'…LG, 양현종 완파

기사입력 : 2018년09월28일 09:33

최종수정 : 2018년09월28일 09:33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한화가 매직넘버 3개를 남겨뒀다.

3위 한화 이글스는 27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1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대6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2위 SK와 2.5경기 차, 4위 넥센과 3.5경기 차로 3위를 지켰다.

2018 프로야구 순위표 [사진= KBO]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는 5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불펜투수로 나선 권혁이 시즌 1승(1패)째를 챙겼다.

한화는 4대4 동점으로 맞이한 6회말 승부를 갈랐다. 안타 한 개와 사사구 두 개로 무사 만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정은원은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때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공을 뒤로 빠뜨리자 주자 3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고 정은원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용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한화는 8회말에도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지켰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5이닝 10피안타(2홈런) 8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져 시즌 9패(9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7.12를 기록했다.

6위 LG 트윈스는 5위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9대1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KIA를 1경기 차로 추격했고, 7위 삼성과는 승차 없는 6위를 지켰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8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1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쳐 11승(10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6.37을 기록 중이다.

LG 타선은 1회말 양현종이 흔들리는 사이에 볼넷 세 개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희행플라이와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아냈다. 이후 4회까지 매이닝 득점에 성공한 LG는 양현종을 4회에 마운드에서 끌어내리고 승리를 지켰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4이닝 7피안타 7실점(7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10패(13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3.97을 기록했다.

8위 롯데 자이언츠는 4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대6으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7위 삼성과 6위 LG와 1.5경기 차, 5위 KIA와 2.5경기 차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5⅔이닝 4피안타 3실점(3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불펜투수로 나선 윤길현이 시즌 1승(3패)째를 따냈다.

롯데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지만 1회말 곧바로 3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5회와 6회에 각각 2점, 7회에 1점을 뽑아내 6대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7회말 3점을 내줘 6대6 동점이 됐다.

승부는 9회초에 갈렸다. 1사 2, 3루 찬스를 잡은 롯데는 이대호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8대6을 만들었다. 9회말에는 마무리 손승락이 넥센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를 지켜냈다.

넥센 선발투수 에릭 해커는 6이닝 8피안타(1홈런) 5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불펜투수 양현은 ⅔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2자책점)을 내줘 시즌 1패(1승)째를 안았다.

7위 삼성 라이온즈는 10위 kt 위즈와의 맞대결에서 7대6 한 점차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5위 KIA와 1경기 차, 6위 LG와는 승차 없이 7위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불펜투수로 나선 장필준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5패)째를 기록했다.

삼성은 2대4로 뒤진 채 맞이한 8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외인 타자 다린 러프가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린 데 이어 2사 만루에서 김성훈이 싹쓸이 3루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kt 선발투수 김태오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쳤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불펜 투수로 등판한 엄상백이 ⅔이닝 동안 3피안타 3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져 시즌 8패(1승)째를 안았다.

2위 SK 와이번스는 9위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11대4 대승을 거뒀다. SK는 3위 한화와 2.5경기 차를 유지했다. NC는 8위 롯데와 7경기 차, 10위 kt와 승차 없는 9위에 머물렀다.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7이닝 동안 6피안타(2홈런) 2실점(2자책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4.24를 기록 중이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2이닝 7피안타(1홈런) 7실점(6자책점)으로 시즌 13패(5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79를 기록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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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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