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프로야구] 2경기 차 7위 삼성, 백정현 5위 싸움 이어갈까…kt 김태오 출격

기사입력 : 2018년09월27일 15:30

최종수정 : 2018년09월27일 15:43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와 함께 치열한 5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삼성이 탈꼴찌를 노리는 kt와 만난다.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kt 위즈와의 주중 2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5위 KIA 타이거즈와 2경기 차, 6위 LG 트윈스와 승차 없이 7위에 올라 5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 백정현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선발투수로는 백정현이 나선다.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7승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는 백정현은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선발투수로 전향해 로테이션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kt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97로 준수했다. 특히 지난 15일 kt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던 좋은 기억이 있다.

삼성 타선은 다린 러프와 이원석이 부상에서 돌아와 한층 강해졌다. 러프는 지난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리드오프 박해민과 3번 타자로 나서는 구자욱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갈 길이 바쁜 삼성이다. 6위 LG와 승차 없이 7위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공동 6위나 다름없다. 5위 KIA 타이거즈와는 2경기 차로 남은 8경기 동안 5위 다툼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kt 김태오 [사진= kt 위즈]

kt에서는 백정현에 맞서 김태오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중인 김태오는 2016년 2차 5라운드 4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김태오는 지난 6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른 후 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쳐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이후 김태오는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와 2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모두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각각 2이닝 5실점, 3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조기강판 당했다. 차기 선발투수로서 반전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kt 역시 이번 2연전은 중요하다. 9위 NC 다이노스와 승차 없이 10위에 머무르고 있는 kt가 4년 연속 꼴찌를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