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NC 다이노스가 송명기를 포함한 2019년 신인선수 전원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NC는 21일 연고지 1차 지명 박수현(마산용마고·내야수)와 2차 1라운드에 지명한 송명기(장충고·투수) 등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1명의 선수와 입단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가 송명기(왼쪽에서 3번째)를 포함한 11명의 신인 선수와 모두 계약을 마쳤다. [사진= NC 다이노스] |
강력한 속구를 앞세워 장신 선발 투수감으로 낙점된 송명기는 1억6000만원, 박수현은 계약금 1억원, 신인 최장신(194cm)으로 투수인 2차 2라운드 전진우(부산정보고)는 1억원에 각각 계약했다.
NC는 2차 3라운드에 지명한 천안북일고 투수 최재익부터 10라운드에 지명한 마산용마고 투수 노시훈까지 모든 신인선수와 계약을 마쳤다. KBO 리그 신인 선수들의 연봉은 모두 2700만원이다.
NC 스카우트 양후승 팀장은 “올해 신인지명에서 강하고 힘있는 유망주를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구단을 믿고 선택해준 선수와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 문을 여는 새 야구장의 주인공이 될 기대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C는 2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9 신인선수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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