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프로야구] ‘국대 에이스’ 양현종, NC 잡고 KIA 5위 도약 이끌 수 있을까

기사입력 : 2018년09월21일 11:37

최종수정 : 2018년09월21일 11:37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5위 LG와의 격차를 0으로 줄인 KIA가 ‘국대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포스트시즌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양현종이 팀의 5위 도약을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13승9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에이스로서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IA 타선에서는 최형우의 부활이 반갑다. 최근 10경기에서 36타수 12안타 4홈런 16타점 타율 0.333를 올리고 있다. 전날 NC전에서는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 윤석민의 부진이 아쉽다.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한 윤석민은 직구 위력이 떨어졌을 뿐 아니라 변화구 제구력도 제대로 잡히지 않아 역전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석민의 부진은 불펜 투수의 부담으로 이어진다. 특히 김윤동, 임기준, 문경찬 등은 거의 매 경기에 등판하며 혹사를 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후반기 들어 무서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KIA는 승률상 6위에 있을 뿐 LG와 공동 5위나 다름없다. 이번 경기를 어떻게 치르냐에 따라 단독 5위에 올라갈 수도 있고 6위에 머무를 수도 있다. KIA 입장에서는 LG가 올 시즌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두산 베어스와의 대결이 반갑다.

이재학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사진= NC 다이노스]

NC에서는 양현종에 맞서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5승12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학은 유독 승운이 없다. 최근 5경기에서도 1승3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KIA전에서는 강했다. 올 시즌 네 차례 KIA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이재학은 패배 없이 2승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NC가 지난 13일 무려 115일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현재 10위 kt와 불과 1.5경기 차이다. 남은 경기 동안 순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