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은 9월 ‘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로 고온에너지재료연구센터 이종호·지호일 박사 연구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9월 ‘이달의 KIST인상’ 수장자로 고온에너지재료연구센터 이종호(왼쪽)·지호일 (오른쪽)박사 연구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09.28. [사진=KIST] |
연구진은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고성능 대면적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를 개발한 점이 괄목할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진은 전해질-전극 접합체 구조의 열처리 과정 중 전해질이 치밀해지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체계화, 이를 응용해 공정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
또한 연구진은 추후 상용화를 고려해 실제 양산공정에 쓰이는 대면적 스크린 인쇄법과 단시간 저온 열처리가 가능한 마이크로파 공정을 활용함으로써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달의 KIST인상은 KIST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과 연구팀을 발굴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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