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검찰, ‘예산정보 무단 열람‧유출’ 심재철 의원 유출경로 추적

기사입력 : 2018년09월30일 11:32

최종수정 : 2018년09월30일 11: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심 의원 보좌관 PC 토대로 전산망 로그기록 등 분석
檢, 압수물 분석 후 보좌관 소환 조사 방침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측이 정부 예산정보를 무단으로 열람‧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전산망 접속경로 추적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자유한국당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심재철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항의 방문했다. 이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심재철 의원(가운데), 권성동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09.28 leehs@newspim.com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진수 부장검사)는 심재철 의원 측이 어떤 경로를 거쳐 한국재정정보원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에 접속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심 의원 보좌관들의 PC 하드디스크 데이터를 토대로 전산망 로그기록 등을 분석 중이다.

검찰은 기재부와 한국재정정보원 실무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작동구조 등을 파악 중이다.

또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심 의원 보좌관 3명을 차례로 소환해 전산망 접속 경위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앞서 기재부는 심재철 의원과 그의 보좌관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및 전자정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재정정보원 재정분석 시스템에서 비인가 정보를 내려받은 후 관련 자료를 외부에 반복적으로 공개 및 유출했다는 것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심재철 의원실은 지난 9월5일부터 12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한국재정정보원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에서 약 190회 가량(약 48만건) 자료를 다운 받았다. 심재철 의원실은 기재부와 국세청뿐만 아니라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국무총리실, 법무부, 대법원 등 헌법기관 등 37개 기관 관련 자료를 내려 받았다.

심 의원 측은 “해킹 등 수법을 사용한 게 전혀 아니며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에 정상적으로 접속한 이후 ‘백스페이스’를 눌러 나온 ‘공용폴더’를 통해 예산 관련 자료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맞서고 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