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정경두 "軍, 한반도 비핵화·항구적 평화정착 든든히 뒷받침"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8:49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8:50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환영사
"국민에게 신뢰 받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겠다"
"남북 군사분야 합의 적극 이행…한미동맹 더욱 강력하게 발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일 "군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든든한 힘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환영사에서 "우리 군은 본연의 임무에 더욱 전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판문점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진정한 평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역사의 교훈을 통해서 알 수 있 듯 '강한 힘'이 있을 때만이 평화를 지키고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뉴스핌 DB

정 장관은 지난달 19일 남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사항'을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와 철원 화설머리고지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조치가 오늘부터 이미 시작됐다"며 "오전 북한에서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 중에 우리 국군으로 확인된 64구의 유해를 다시 고국 땅으로 모셔오는 행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언젠가는 북한 땅에 묻힌 국군의 유해를 공동으로 발굴해 우리가 직접 봉환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제 더 이상 국민 여러분이 전쟁의 공포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강한 힘으로 국민의 평범한 일상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국민의 명령인 '국방개혁'을 속도감 있게 실해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강한 군대,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우리 군의 핵심방위 역량을 강화해 한미연합방위 주도능력을 확보하고 전시작전통제권을 조기에 전환토록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