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찬바람 부는 카드업계..."겨울이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익성 타격, 수수료 인하 > 제로페이
중소형사 신용도 하향 가능성도 언급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제로페이 등으로 내년 신용카드사 이익이 수천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일부 카드사는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채권을 발행해 자금 대부분을 조달하는 카드사로서는 금리 인상과 함께 경영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4일 오후 여의도에서 '신용카드:Winter is Coming?(카드사, 겨울이 오는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18일 나이스신용평가, 19일 한국신용평가에 이어 한달 새 신평사 3곳이 일제히 신용카드사의 신용도 점검에 나선 거다.

이는 올해 신용카드사를 둘러싼 영업환경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한기평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카드 수수료가 9차례 인하됨에 따라 카드사들의 올 1분기 총자산이익률(ROA)는 1.5%로 2013년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내년에도 원가 재산정 후 적용되는 카드 수수료도 현 정부의 기조, 소상공인의 수수료 인하 요구 등으로 지금보다 내려갈 것이 확실시 된다.

여기에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충을 토로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부처, 지자체가 '제로페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QR코드를 찍으면 고객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앱투앱)로 돈이 바로 이체되는 방식으로, 수수료를 0에 수렴하게 만든다. 즉 결제과정에서 카드사가 배제되는 것. 이들은 제로페이에 소득공제율 40%라는 유인책을 붙여 육성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 수천억원대 이익 감소 예상…제로페이는 조건부 타격

이들은 제로페이 확산보다 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크다고 보고 있다. 하현수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제로페이로 인한 카드사 영업이익 감소액은 시나리오에 따라 연간 300억~500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내년 수수료 인하로 BC카드를 제외한 7개 카드사의 수익은 8179억원, 이익은 4563억원 줄어들 것으로 본다(시나리오2 가정시)"고 내다봤다. 

현재 신용카드 수수료는 연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가맹점 0.8%(체크카드 0.5%), 연매출 3억~5억원 이하인 중소가맹점 1.3%(1%) 일반가맹점 평균 2%(1.5%)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영세가맹점 0.3%포인트(체크 0.1%포인트), 중소 0.5%포인트(0.3%포인트), 일반 0.1%포인트(0.1%포인트) 씩 감소했다고 가정했다. 

나머지 두 신평사의 전망도 대동소이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각 가맹점 수수료가 0.2%포인트씩 하락했다고 가정할 때, 카드사 영업이익이 26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신용평가도 내년 수수료 인하로 이익이 5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제로페이 영향은 제한적이라 봤다. 

이들은 단기적으로 현 수익성 악화 수준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하위사들의 어려움은 클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하현수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업계 구조적인 수익성 저하가 심화되면 대형카드사 경쟁우위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중소형사보다 조달비용이 우위에 있어 높은 마케팅비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윤기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중소형사인) 롯데, 우리, 하나 등은 비용구조 둔화, 대출부문 채산성 하락으로 수익성 대응능력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레버리지가 높아 재무안정성 부담이 크다"며 "강한 충격이 현실화되고 업체의 대응력이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신용도 하향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