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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한·중·일 항공협력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18년10월05일 14:18

최종수정 : 2018년10월05일 14:19

‘한‧중‧일 항공협력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열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항공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간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한국항공경영학회, 한국항공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한‧중‧일 항공협력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공항공사는 동북아 항공운송시장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김포국제공항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양한준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교수와 카츠히로 야마구치 일본 도쿄대 교수, 요코타 노부아키 하네다공항 사장, 쑤콘타삽 태국공항그룹 부사장을 비롯해 항공분야 전문경영인과 아시아지역 항공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북아 항공운송시장 현황에 따르면 중국은 일대일로 정책 추진으로 중국 각지 대규모 공항건설을 진행하면서 내년 베이징신공항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일본은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도쿄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에 신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운 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아시아지역은 항공여객이 전년대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전 세계 항공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잠재력이 어느 지역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한중일 3국 항공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동북아 항공시장의 비상을 준비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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