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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쇼크에 반대매매 급증...불안한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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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매매 규모 전달 일평균 60억에서 이달 100억대로 급증
주가 급락에 빚내 투자한 개미 곤혹..주가 약세에 반대매매 더 늘듯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겪자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산 투자자들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에서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은 지난 5일부터 일일평균 100억원이 넘었다.

일평균 50억~60억원을 기록하던 반대매매금액은 지난 5일 127억원으로 급증했다. 일평균 100억원이 넘은 것은 지난 7월 5일 이후 약 석달만이다. 전달에도 일평균 60억원 수준에 그쳤지만 8일과 10일 각각 110억원의 반대매매가 이뤄졌다. 지난 1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전일대비 4~5% 하락했다는 점에서 반대매매 금액은 더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한 뒤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기간 안에 갚지 못할 경우 투자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매매를 말한다. 주가가 급락할 경우 반대매매 비중이 높아지는 구조다. 반대매매는 개인 투자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등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자료=금융투자협회]

위탁매매 미수금도 급증 추세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2262억원이다. 한달전(1322억원)과 비교해 171%나 껑충 뛴 것이다. 위탁매매 미수금은 예수금 없이 일단 신용으로 주식을 산 후 결제일(T+2)에 이를 채우지 못한 돈을 말한다. 미수금을 갚지 못하면 다음 영업일 오전에 시장가로 반대매매된다.

이 같은 현상은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후폭풍이 우려된다. 미국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하락을 거듭하던 증시가 전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초 2136.89포인트를 저점으로 최고 2587.55포인트까지 상승했던 코스피는 지난 11일 2129.67포인트로 주저앉았다. 코스닥도 연중 최고 927.05포인트에서 707.38포인트로 하락해 700선을 위협받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증시가 반등할 만한 호재가 없어 반대매매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외국인은 최근 7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만 2조55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선 이달 들어 1828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개인과 기관은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매물 폭탄에 주가가 크게 빠졌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단기적인 증시 반등을 어렵게 하고 있다. 미국 경기의 호황과 달러 강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증시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유가 상승, 외환시장 불안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꺾인 게 사실이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추가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이러한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

KB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최근 2개월새 5000억원 정도 늘었다는 점에서 잔액 비율이 높은 종목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반대매매가 이뤄지면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줄면서 종목의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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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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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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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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