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리뷰] 젝스키스, 2만명 울린 4명의 콘서트…진심으로 전한 '지금, 여기, 다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젝스키스 2018 콘서트-지금·여기·다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젝스키스가 4명이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멤버 한 명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공연이었다.

젝스키스가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젝스키스 2018 콘서트-지금·여기·다시(SECHKIES 2018 CONCERT-지금·여기·다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총 2만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그룹 젝스키스 콘서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공연이 열린 체조경기장은 젝스키스가 16년 만의 재결합 콘서트를 열었던 곳으로, 4명의 멤버는 2년 만에 같은 무대에 올라 팬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젝스키스는 ‘약속된 운명(아마게돈)’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팬들은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내지르며 열기를 더했다. 젝스키스는 ‘Flying Love(천상비애)’, ‘무모한 사랑’을 연달아 선보였다. 3곡을 소화한 멤버들은 공연장을 노랗게 수놓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은지원은 “오랜만에 함께 콘서트를 하는 것 같다. 20주년에 함께 했는데, 21주년도 훌쩍 지나간다. 이번에도 함께 해주신 팬 여러분들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콘서트 타이틀이 ‘지금·여기·다시’이다. 초심을 잃지 말고 비상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오프닝에 힘을 실었다”며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노래도 선보이려고 한다. 활동때 아쉽게 했던 ‘플라잉 러브’를 오프닝 때 선보였다. 여러 분들을 위해 준비한 모든 것들을 오늘 하루에 다 쏟아붓고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룹 젝스키스 콘서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들은 ‘컴백(Com' Back)’에 이어 ‘학원별곡’에는 중앙 무대로 이동해 팬들과 조금 더 가까이 호흡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최근 팬미팅 일방적 취소, 팬 기만 논란에 등에 휩싸였던 강성훈은 참석하지 않았다. 멤버들은 강성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보컬 파트를 서로 나눠 부르며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재진은 “어제 공연부터 혼이 빠졌다.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무대에서 뭐라고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입력된 대로만 하고 있다. 그래도 그 어느 때보다 심장이 뜨겁게 뛰고 있다. 공연 때 긴장을 하려고 해서 밥을 안 먹고 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열정적인 무대 뒤에는 젝스키스의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1998년에 발매한 ‘로드 파이터(Road Fighter)’ 앨범 수록곡인 ‘라스트(Last)’로 당시 추억을 회상시켰다. 또 2016년 본격적으로 활동 시작을 알린 ‘세단어’로 이번 콘서트에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지금·여기·우리’ 공연에는 멤버들의 개인 무대도 공개됐다. 첫 번째 주자인 장수원은 ‘소녀’로 감미로운 보컬을 뽐냈다. 이어 은지원은 ‘나우(Now)’, 이재진은 ‘이고이스트(Egoist)’, 마지막으로 김재덕은 ‘위 스틸 인 디스 비치(We Still In This Bitch)’로 다채로운 공연을 만들어냈다.

그룹 젝스키스 콘서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개인 무대가 끝난 후, 다시 젝스키스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오랜만이에요’을 부르며 객석 쪽으로 향해진 무대로 자리를 잡아 팬들에게 손 인사를 건네며 가까이서 교감하기 시작했다.

이어 ‘내겐 보일 수 없었던 세상’ ‘슬픈 노래’ ‘특별해’로 공연 후반부를 향해 달려갔다. 은지원은 “공연이 벌써 중간까지 왔다”며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사업을 준비한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재진은 “요식업인데, 제가 주방에 들어가서 요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이제 잠시 쉬었으니 다시 달릴 시간이다. 5집 수록곡 중에 노래들을 하려고 한다”며 ‘느낌이 와’를 선곡했다. ‘현기증’ 무대가 끝난 후 팬들은 “한번 더”를 외쳤고, 멤버들은 즉석에서 노래를 다시 시작, 축제와 같은 공연을 만들었다.

그룹 젝스키스 콘서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은지원은 “저희가 22주년을 향해 가고 있다. 더 많이 못 찾아 뵌 것이 아쉽기도 하다. (양)현석이 형도 저희가 좋은 노래로 컴백한다고 하셨으니까, 쉽게 곡을 정하지 못해서 더 좋은 곡을 녹음해서 팬 여러분들께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재진은 “멀리서 여러분들이 와주시려고 노력 하신 거 다 알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수원 역시 “콘서트 끝나고 잠깐의 재정비 시간 후 녹음을 하고 젝스키스로 다시 나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젝스키스는 ‘아프지마요’로 이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팬들은 노란색의 응원봉을 흔들며 텅빈 무대를 향해 ‘앙코르’를 외쳤고, 다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그대로 멈춰’ ‘예감’ ‘커플’로 지금·여기·다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