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전원책 "고인물은 썩는다"...홍준표·김무성 '전대 불출마' 요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강특위, 당직자·국회의원에 드리는 고언 발표
"우리는 중환자…보스정치 청산하고 보수주의 회복해야"
김무성·홍준표 겨냥…"입신영달 보다 열정 넘치는 신인 얻어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작심발언을 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2월 전당대회 출마설이 불거지자, 이를 의식한듯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라며 "신인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

15일 한국당 조강특위 외부위원인 전원책·강성주·이진곤·전주혜 위원은 '당원, 당직자,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고언'이라는 제목으로 입장 발표를 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 문재인 정부의 폭주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여전히 한국당을 외면한다"면서 "우리는 중환자"라며 말문을 열었다.

외부위원들은 그러면서 "한국당이 배출한 전직대통령 두 분을 감옥에 보내고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소속의원 몇 분이 법정에 가 보았나. 왜 다들 피했나. 이른바 친이·친박 할 것 없이 이 처참한 보수 궤멸에 아무도 책임지는 분이 없었다"면서 "그러고도 친박·비박으로 나눠져 보잘 것 없는 권력을 향유하기 위해 싸웠다. 명망가와 차기 권력에 줄서기 바빴다"고 질타했다.

통렬하게 자아 비판성 발언을 쏟아낸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용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전원책 변호사 및 참석자들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8.10.11 kilroy023@newspim.com

외부의원들은 "지난 선거에서 참패했는데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여전히 계파정치에 몰두하고 있다"며 한국당 의원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뜻대로 한쪽을 쳐낸다면 보수주의, 자유주의가 회복되고 승자가 대중의 지지를 얻어 보수의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면서 "아니다. 어느 쪽이든 승복하지 않을 것이고 당은 헤어날 수 없는 늪에 빠져들 것이며 이 정권이 만든 적폐청산 프레임, 극우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원책 변호사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11 kilroy023@newspim.com

조강특위는 '보수주의 회복'과 '신인 영입'을 대안으로 꼽았다.

위원들은 "서로에 대한 의심을 거두고 철저히 자기반성을 해서 보수주의를 회복해야 한다. 정권을 되찾으려면 국가를 경영할 지식과 열정을 갖췄는지 자문하고 성찰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보수주의자, 자유주의자에 문호를 개방해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어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므로 신진(新進)에게 길을 열어야 한다"며 "입신영달의 욕망보다는 국가를 위한 소명의식과 열정이 넘치는 신인을 얻는 일은 우리를 새롭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전원책 위원은 그간 여러차례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이전에 당을 위해 역할을 해왔던 분들보다는 신인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무성, 홍준표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에 부정적 의견을 밝힌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용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11 kilroy023@newspim.com

조강특위는 자신들부터 한국당 재건을 위해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위 위원들은 "외부위원부터 일체의 사심을 버리고 어떤 결정에도 개인의 사적인 감정과 인연이 개입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당 원로를 포함해 보수인사 제현(諸賢)의 말씀을 듣고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 내부 의견도 듣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파정치를 청산하겠다. 자신의 입신영달만 생각하는 정치를 배제하는 대신 보수주의 정신에 투철했는가를 따지겠다"면서 "선수(選數)는 물론 그 어떤 경력도 감안하지 않고 오직 국민을 대표할 함량을 갖추었는지, 소명의식과 열정을 갖추었는지 살피겠다"고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외부위원들은 "온실 속 꽃은 보기 좋을지 몰라도 관상용 화초에 지나지 않아 생명력이 길지 않다"면서 "감히 말씀드리건대 지금까지 들었던 '웰빙정당'이라는 비난을 더는 듣지 않도록 체질을 바꾸겠다. 한국당의 재건을 위해,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해 자신을 버리고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