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한민국 첫 ‘3D프린팅 해외전문전시회’ 창원서 개막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15:11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15:1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제조업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줄 ‘3D프린팅 해외전문전시회’가 창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전시회 및 컨퍼런스 브랜드인 ‘TCT Korea 2018’이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를 개막했다. 시는 3년 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개막식에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및 대건테크 등 기업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왼쪽 여섯 번째)와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왼쪽 일곱 번째)이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3D프린팅 해외전문전시회에 참석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8.10.16.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코엑스 창원사무소(창원컨벤션센터 사업단)와 영국의 VNU Rapid News가 공동 주관한다. 영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 버밍엄에서 20여 년간 열린 TCT Show(3D프린팅 및 적증제조 전시회 명칭)의 브랜드를 도입한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용접 및 절단 분야 전시회인 ‘제18회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과 동시 개최된다.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기술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주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단순한 자동화와 업무효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제조 공정전반의 비용절감 및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전시회 공간은 ▲소프트웨어 ▲스캐닝 ▲소재 ▲사출 ▲금속가공 등으로 구성됐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3D프린팅은 인공지능, IoT 등과 함께 디지털 제조혁신을 주도하는 핵심기술이고, 용접·절단은 자동차, 조선 등 제조공정에서 신뢰성을 결정하는 핵심공정이다. 용접·절단이라는 든든한 제조업의 기초 위에 3D프린팅과 같은 공정혁신 기술이 더해진다면 제조업 혁신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경남도에서는 앞으로도 제조업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은 "TCT Korea 2018은 산업전문 전시회로서,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관련분야 글로벌 대표 기업들과 기술 및 장비를 도입할 기업들이 만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원은 대한민국의 제조업 대표 중심지이며, 기존 생산제조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생산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곳으로 이번 전시회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