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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정유미 염문설 모두 거짓…유포자·악플러 법적 책임 물을 것"(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8년10월18일 13:06

최종수정 : 2018년10월18일 13:4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나영석 PD가 18일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나 PD는 이날 tvN을 통해 “현재 차기 프로그램 답사차 해외 체류 중이다. 늦었지만 두 가지 건에 대해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배우 정유미와의 염문설 등 자신을 둘러싼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는 모두 거짓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나영석PD가 '알쓸신잡3' 사진 무단도용과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핌DB]

그는 먼저 ‘알쓸신잡3’ 방송에서 사진을 무단 도용한 것에 대해 “이것은 명백히 저희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이와 관련하여 제가 책임지고 작가님께 적절한 사과와 보상 방법을 논의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지면을 빌려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둘러싼 증권가 찌라시에 대해서는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나 PD는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다. 관련한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언급했다.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도 이날 오전 “현재까지도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당사는 사실 무근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고 큰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정유미와 나영석 PD의 염문설이 담긴 찌라시가 퍼졌다. 두 사람은 ‘윤식당’ 시리즈를 통해 배우와 연출자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염문설이 담긴 찌라시가 확산되자, 포털사이트에는 정유미와 나영석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로 나란히 등장하기도 했다. 

다음은 나영석 PD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영석 PD입니다.

저는 현재 차기 프로그램 장소 답사차 해외 체류 중입니다. 늦었지만 두 가지 건에 관하여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알쓸신잡3> 관련하여 전영광 작가님의 사진을 저희 프로그램에서 무단으로 도용한 건입니다.

이것은 명백히 저희 제작진의 잘못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가 책임지고 작가님께 적절한 사과와 보상 방법을 논의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지면을 빌려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둘째. 저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에 관한 건입니다.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입니다.

다만 한 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입니다.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습니다. 관련한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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