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취준생 10명 중 8명 "제약·바이오 산업 긍정적 평가"

기사입력 : 2018년10월18일 14:30

최종수정 : 2018년10월18일 14:30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설문 결과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표=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7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624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약·바이오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바이오 등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이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가필수산업(22%)',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망산업(16%)' 등 긍정적 시각이 86%에 달했다.

반면 '기술, 상품성 등의 경쟁력 미흡(8%)', '리베이트 등 불공정한 관행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저해되는 산업(5%)'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현주소와 관련해서는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다.

'평균 수준'이라는 답변은 39%, '후진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라는 답변은 7%였다. '선진국 수준'이라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6%였다.

다만 제약·바이오산업이 10년 후 에는 선진국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였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가 미래 제약·바이오산업이 선진국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이 제약·바이오산업 강국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정부와 기업의 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증대'(4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우수 인력 확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11%), '산업육성을 위한 규제완화와 제도 개선'(10%), '리베이트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의 개선과 투명한 유통시장 형성'(9%) 등도 있었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