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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보건산업…올 상반기 수출·실적·일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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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 수출액 71억달러…전년비 31%↑
일자리 작년 말 대비 2만4000명, 2.9% 증가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올해 상반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의 수출, 실적, 일자리 지표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71억달러(약 7조800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입 및 경영 성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보건산업 실적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고용정보원등의 관련 자료를 종합해 만들었다.

[표=보건복지부]

◆ 상반기 보건산업 무역수지, 7억달러 흑자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71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0.9% 증가했다. 수입액은 64억2000만달러(약 7조원)으로 20.7%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016년 흑자 전환 이후 올 상반기 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분야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의 수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0%, 13.3%, 40.6% 증가했다.

의약품 수출액은 22억4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를 기록했고, 수입액은 36억5000만달러(약 4조원)로 30.7% 증가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3억 달러 증가한 14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의약품 수출국을 살펴보면 수출 상위 5개국은 독일 (2억5000만달러), 일본(2억35000만 달러), 중국(2억달러), 터키(1억95000만 달러), 미국(1억5000천만 달러) 순이다.

특히 독일, 터키, 네덜란드 등의 수출 증가율은 각각 416.0%, 1481.8%, 211.4%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큰 폭으로 늘었다.

의약품 유형별로는 완제의약품 수출이 14억6000만달러로 51.0% 증가했다. 이 중 바이오의약품(면역물품)이 8억2000만달러로 전체의 36.8%를 차지했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16억6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로 13.3% 증가했다. 수입액은 19억5000만달러(2조1000억원)로 11.0% 늘었다.

초음파 영상진단기, 치과용 기타기기, 치과용품 등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화장품 수출액은 32억달러(약 3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0.6% 늘었다. 수입액은 6.8% 증가한 8억2000만달러(약 9000억원)로 집계됐다. 수출액 증가에 힘입어 무역수지 흑자는 23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7.9% 늘었다.

올 상반기에는 특히 대(對) 중국 수출이 수출실적을 이끌었다. 중국 수출은 63.4% 증가한 1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대중국 화장품 수출은 올해 2월까지 전년동월대비 28.1% 감소하는 등 하락 추세였다. 이후 대외 정치적 제제가 완화됨에 따라 3월부터 증가 양상을 보였다.

◆ 보건산업 영업이익 2조2000억…전년비 8%↑

보건산업 실적도 증가 추세다. 올 상반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산업 상장기업 182개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8.2%, 영업이익은 2.5%, 연구·개발(R&D)비는 0.3% 증가했다.

2018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한 1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제약 10.0%, 의료기기 7.0%, 화장품 5.8%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2.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2%를 기록했다. R&D비용은 9726억원으로 0.3% 증가했고, 산업분야별로 제약 3.0% 감소, 의료기기 25.9%, 화장품 2.1% 증가했다.

상장 제약기업 110곳의 매출액은 9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성장률은 12.5%로 대기업 성장률 9.7%에 비해 약 3%p 높았다.

다만 제약기업의 R&D비는 7702억원으로 3.0%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R&D 비중도 1.1%p 하락한 8.3%로 집계됐다. 혁신형 제약기업 36개사의 R&D 비용 비중은 10.7%로 상장 제약사 대비 높았다.

의료기기 기업 45곳의 매출액은 1조4000억원으로 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0억원으로 12.8% 늘었다.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올린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1693억원)와 삼성메디슨(1480억원)뿐이었다. 단, 오스템임플란트, 바텍, 덴티움 등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들이 약 20%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상장 화장품 기업 27곳의 매출액은 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 감소했다.

[표=보건복지부]

◆ 상반기 보건산업 일자리 85만3000명 

보건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다.

상반기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일자리는 85만3000명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2만4000명 증가했다. 2.9% 늘어난 셈이다.

의료서비스를 제외한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일자리는 14만7000명으로 같은 기간 약 4000명(2.5%) 늘어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병·의원 등 의료서비스 산업의 일자리는 전년 말 대비 3.0% 늘었다.

제약산업 일자리는 6만6800명으로 2.7% 증가했으며, 약 1757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의료기기산업 일자리는 4만6100명으로 1.8% 증가해 808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화장품산업 일자리는 전년 말 대비 3.1% 증가한 3만 4400명으로, 1034개의 신규 일자리가 늘어났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5년간 보건산업 수출액이 연평균 21%씩 고속성장 하고, 무역수지와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성장 추이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며 "정부가 투자 마중물 역할을 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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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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