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부터 예약판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애플이 신작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 애플워치 4을 동시에 출시한다.
애플은 다음달 2일 신작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 애플워치 시리즈 4를 동시에 출시한다.[사진=애플 홈페이지] |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작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다음달 2일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에 앞서 애플은 오는 26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애플이 이처럼 모든 제품을 동시에 출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애플은 아이폰 XS 시리즈와 XR 출시일을 약 한 달 간격으로 차이를 뒀다. 1차 출시국에 포함된 미국, 영국 등의 경우 아이폰XS 시리즈는 지난달 21일 먼저 출시했으며 아이폰XR은 오는 26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나온 아이폰8과 아이폰X 출시일도 각각 11월 3일과 11월 24일로 달랐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한국 역시 출시일에 차이를 둘 계획이었으나 전략을 선회, 동시에 선보이는 것으로 일정을 바꿨다.
출고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제품별 미국 판매가격은 아이폰XS 999달러(한화 약 113만원), 아이폰XS 맥스는 1099달러(약 124만원), 아이폰XR은 749달러(약 85만원)부터다.
애플은 구매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보상해주는 '기브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최대 보상 금액은 금액은 60만9000원이다.
한편,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는 각각 5.8인치, 6.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XR는 6.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에 싱글 카메라인 보급형 제품이다. 애플워치 시리즈4는 스마트워치 최초로 심전도 측정 기능을 지원한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