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갑질 논란’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2심서 ‘치즈 통행세’ 공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자치즈 공급한 매일유업 영업부장 유모씨 증인 출석
儉 "가격 협상 미스터피자가 직접 했다” vs. 정우현 “통행세 없었다”
재판부, 영세업체 ‘CK푸드’가 무담보 대량 거래 가능한 이유 추궁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제왕적 기업 운영과 가맹점주를 상대로 ‘갑질’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치즈 통행세’를 두고 검찰과 공방을 벌였다.

가맹점에 대한 '갑질 논란'을 받고 있는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7.03 leehs@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는 19일 정 전 회장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는 정 전 회장의 친동생인 정두현 씨가 운영하는 CK푸드와 장안유업을 통해 미스터피자에 피자치즈를 납품한 매일유업 영업부장 유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매일유업이 피자치즈 물량, 가격 등 협상을 거래 계약 업체인 CK푸드가 아닌 미스터피자 측과 진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무적인 진행은 매일유업과 미스터피자가 직접 하고 있지만 형식적으로 중간에 CK푸드가 끼워 넣어져 있다는 것이다.

유 씨는 “치즈 발주 자체를 CK푸드나 정두현씨가 하지 않고 미스터피자 물류센터 굿타임에서 했었나?”는 검찰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검찰은 또 “미스터피자 직원 업무수첩에 매일유업과의 미팅이 메모돼 있었으며 실제로 치즈 사이즈, 숙성도 등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정 전 회장 측은 치즈 통행세를 받은 적 없으며 오히려 CK푸드가 있었기 때문에 매일유업이 미스터피자에 피자치즈를 공급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CK푸드를 통해 매입한 치즈 가격이 제조업체와 직거래 한 경우와 똑같았다”며 치즈 가격을 부풀려 통행세를 받았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유 씨는 “CK푸드와 거래는 장기간 이뤄져왔고 미스터피자와의 관계(형제관계)를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업 부담이 적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추가 신문을 통해 즉각 반박했다. 유 씨는 “다른 직거래 업체와 비교해 영업 부담이 적었다는 건 CK푸드 정두현씨가 정우현 전 회장의 동생이기 때문이었냐”는 검찰 질문에 “다른 업체에게 갖는 부담과 같지만 오랫동안 저희 제품을 써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증인 심문을 통해 CK푸드가 영세함에도 매일유업이 아무런 담보 없이 대량의 치즈를 공급한 점을 캐물었다.

유 씨는 “CK푸드와 거래를 한 건 미스터피자가 배후에 있다는 점에 신용점수를 상당히 줘서 거래했다”고 밝혔다.

정우현 전 회장은 친인척 등을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급여를 부당 취득하고, 2005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가맹점 치즈 유통단계에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를 끼워 넣어 유통마진을 챙기는 등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정 전 회장에게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징역 3년, 횡령·배임 혐의에 징역 6년 총 9년을 구형했으나, 1심은 치즈 통행세 혐의만 유죄로 인정,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