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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39회 서울무용제' 명인부터 스타 듀엣까지…"대중과 즐기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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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사전행사·본행사까지 대중 참여기회 높인 페스티벌
한국을 빛낸 창작 무용명인 육완순·이선옥·김매자·제임스전 등
손병호·최지연 부부부터 하휘동·최수진 부부까지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어떻게 무용 생태계를 활성화시켜야 하나 압박감이 심하다. 대중성을 확보하고, 무용이 어려운 게 아니라 항상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춤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대중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서울무용제를 통해 큰 감동을 느꼈으면 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설가온에서 열린 제39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9회 서울무용제는 오늘부터 12월 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등에서 열린다. 2018.10.19 leehs@newspim.com

'제39회 서울무용제(Seoul Dnace Festival, SDF)'가 오는 23일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사전 축제, 본 행사까지 오는 12월4일까지 한달 여간의 축제를 펼친다. 한국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설가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연은 물론, 대중과 함께 하는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서울무용제는 메인프로그램부터 부대행사, 사전축제에 이르기까지 형식과 틀을 개편하고 새로운 것을 과감하게 신설하는 등 무용 축제의 장으로 인식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안병주 운영위원장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부대행사, 사전행사, 본행사까지 세 가지에서 느낄 수 있는 건 '하나'라는 점이다. 신구간에 하나가 될 수 있고, 전문인과 비전문인이 하나가 될 수 있고, 한국무용이나 현대무용, 발레까지 다양한 장르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다. 대외적으로나 국내에서 모든 사람들이 춤을 기다리고 춤을 볼 수 있는 소중한 11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병주 서울무용제 운영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설가온에서 열린 제39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39회 서울무용제는 오늘부터 12월 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등에서 열린다. 2018.10.19 leehs@newspim.com

이번 본 행사에서는 뭉용계의 사랑있는 역사인 명인과 이 시대의 스타춤꾼들을 초청해 고품격의 무대를 여는 '개막초청공연'과 역사를 담고 후대에 계승해야할 명작을 초청해 공연하는 '명작무극장', 우수한 안무자들의 꿈의 무대인 '서울무용제 경연부문'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20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초청공연은 '무.념.무.상(無.念.舞.想)' 파트1 '어메이징 마에스트로(Amazing Maestros)'로, 평생에 걸쳐 춤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춤만 생각했던 명인들의 무대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장르 구분 없이 창작 무용의 기틀을 다지고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린 육완순, 이선옥, 김매자, 제임스전의 이야기를 녹인다.

조남규 이사장은 "지난해 전통 무용의 대가들을 모셨다면 이번에는 창작 무용의 대가들을 모셨다. 육완순 선생님은 연세가 많으시지만 이분을 빼놓고는 현대무용을 말할 수 없었다. 6개월 전부터 말해서 승낙을 받았다. 프로그램 자체는 과거에 구현했던 영상과 매칭해 큰 감동을 줄 것"이라며 "홍신자 선생님이 연습 중 부상으로 인해 안타깝게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오는 11월22일 이어지는 초청공연 '무.념.무.상(無.念.舞.想)' 파트2 '판타스틱 댄싱 듀엣(Fanstastic Dancing Duet)'은 무용계뿐만 아니라 방송 매체 등 각자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는 예술인 부부를 초청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손병호와 무용가 최지연, 유니버설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커플인 강미선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Mnet '댄싱9'에 출연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비보이 하휘동과 현대무용가 최수진, 현대무용과 국악의 조화를 이룬 현대무용가 정석순과 국악인 김나니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배우 손병호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설가온에서 열린 제39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최지연 무용가. 제39회 서울무용제는 오늘부터 12월 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등에서 열린다. 2018.10.19 leehs@newspim.com

손병호는 "'동상이몽'의 출연 효과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 널리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으로 이런 기획은 좋은 것 같다. 다만 제가 춤을 출 수 있을지 걱정이다. 노쇠한 몸을 이끌고 어떻게 표현하고 무용제에 기여할 수 있을지 두렵고 긴장되지만, 춤이라는 것이 얼마나 신바람 나고 좋은 것인 지, 대화합을 이룰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발레리나 강미선은 "유니버설 발레단에서 16년간 한 우물을 팠더니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 발레단에 있으면서 남편을 만나는 큰 행운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살르 준비하면서 어떻게 더 아름다운 클래식 발레를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용가 최수진은 "12년 전에 무용수로 참석했다가 이번에 초청공연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남편과 함께 서는 무대라고 하니 굉장히 책임감과 어깨가 무겁다. 우리 두 사람이 다른 장르지만 춤이라는 같은 길을 가는 사람으로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남편 하휘동은 "아내와 방송에서 만났지만 무대를 함께 해본 적이 없다. 이번 무대를 처음으로 컬래버레이션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오신 분들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무용제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정석순과 김나니 부부는 "현대무용과 판소리라는 좋은 장르가 만나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대중성 있는 장르가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악인 김나니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설가온에서 열린 제39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39회 서울무용제는 오늘부터 12월 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등에서 열린다. 2018.10.19 leehs@newspim.com

한국무용협회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는 못했지만 역사를 바로 알고 후대에 전승해야 하는 좋은 작품을 '명작무'로 지정한다. 이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명작무극장'을 기획, 오는 11월23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명작무극장'은 우리춤 최고의 남성거목들의 작품으로 꾸며져 최현 流 원필녀, 배명균 流 김수현, 송범 流 박숙자, 김진걸 流 산조 유정숙, 조택원 流 김충한 등이 참여한다.

'서울무용제'의 꽃인 경연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자유참가부문을 폐지하고 경연부문에 더욱 집중했다. 오는 11월25일부터 12월2일까지 이어지는 경연부문에는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가 도전한다. 김선정 예술감독은 "최고의 안무가, 무용스타를 발굴하는 행사다. 이번 경연에는 공정성, 투명성을 강조해 심사 방법도 강화했다"며 "서울무용제 경연은 안무가, 무용가들의 예술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며 의미를 더했다.

공식행사에 앞선 사전 행사에서는 독립무용단체들의 발판을 위한 '무용협동조합 페스티벌'(11월14일/11월16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4마리백조 페스티벌'(28일 본선 상명아트센터 대신홀, 11월17일 결선 아크로예술극장 대극장)이 진행된다.

조남규 이사장은 "지난해 '4마리백조 페스티벌' 때 일반인이 상을 받기를 원했다. 그럼에도 저희가 의도했던 부분이 상당히 성공적이지 않았나 싶다. 콘셉트를 계속하다보면 언젠가 일반인 우승팀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기량보다는 창의성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기대했다.

제39회 서울무용제 포스터 [사진=한국무용협회]

이 외에도 (사)한국발레협회,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융복합 공연예술 발전을 주도하는 '파다프', 25개 전국 대학무용학과와 협력해 부대행사 '올 댓 댄스(All That Dance)'를 새롭게 기획함으로써, 우리나라 무용계를 아우르고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축제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문호를 대폭 개방했다.

조남규 이사장은 "작년에 취임했을 때 초창기 예산이 1억8000만원으로 적었다. '무용인들만의 리그'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서울무용제'의 메인은 경연이지만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강화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4마리백조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또 이번에는 일부분이 아니라 모든 무용계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작년 무용제가 호평받아 예산이 거의 두 배로 올랐다. 그래서 부대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진짜 대표하는 모든 무용가가 참여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39회 서울무용제'는 오는 23일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12월4일 폐막한다. 부대행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상명아트홀갤러리, 강동아트센터 드림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축제와 본 행사는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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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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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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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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