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H·한국남동발전, 신도시 내 에너지 신산업 확산에 공동보조 나선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10:54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10:54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남동발전이 대전과 세종, 진주 등에서 에너지신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와 한국남동발전은 진주혁신도시 소재 LH 본사에서 '국내·외 에너지 신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전·아산 에너지사업단 연료전지사업, 세종5-1생활권 에너지자립사업,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료전지사업, 진주혁신도시 시즌(Season)2와 진주 상평산업단지 에너지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한다.

두 회사가 협력하는 분야는 설계, 조달, 시공과 같은 운영·관리와 지분참여, 금융조달, 기술자문, 교육지원을 비롯한 거의 모든 업무분야다.

두 기관은 국내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 시 소규모 전원을 전력소비지역에 분산 배치하는 발전설비인 분산전원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을 비롯한 해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발전·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H는 신도시 개발 전문기관으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전망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개발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7.9기가와트(GW)를 개발해 발전비중 25%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국토개발과 발전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전문기관이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LH는 다양한 분야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국내 및 해외 개발사업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