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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상복합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11월 분양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09:50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09:51

부산 영도구 첫 푸르지오 단지..아파트 846가구·오피스텔 160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다음달 초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대우건설 푸르지오 단지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2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주상복합단지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다음달 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이 단지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 동(846가구)과 오피스텔형 레지던지 1개 동(160실)으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839가구와 115㎡ 7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지는 21㎡ 100실과 23㎡ 60실로 이뤄졌다.

84㎡A 주택형은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부에 배치) 판상형(집 앞뒤로 창문이 나 있으며 가구가 일렬로 서 있는 아파트) 구조다. 알파룸(아파트 평면 설계상 남는 서비스 면적)과 드레스룸(옷방)이 제공된다.

84㎡B·84㎡C·84㎡F 주택형은 코너형 구조로 거실 2면이 개방되며 넓은 팬트리(부엌에서 필요한 식료품과 도구를 보관하는 곳)가 도입된다. 84㎡D·84㎡E 주택형은 거실과 주방을 연계한 설계로 3면이 개방된 구조다.

가구별로 ▲엘리베이터 호출 ▲난방·조명 제어 및 가스밸브 잠금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 기능 ▲외출시 일괄소등, 방범설정과 같은 스마트제어 시스템이 구축된다.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고 무인택배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건너면 서부산~동부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다. 한국고속철도(KTX)와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부산롯데타운, 홈플러스, 자갈치시장이 가깝다. 주변에 국립해양박물관, 동삼동 패총전시관과 같은 문화시설도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바다와 증리산이 있다. 일부 가구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권도 누릴 수 있다.

부산 영도구 뉴타운 5구역 재개발,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과 같은 개발호재도 있다. 영도구는 비조정 대상지역으로 계약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를 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영도구에 들어서는 첫 푸르지오 단지"라며 "최고층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여서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근처)에 마련된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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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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