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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K TV 시장 개화…중국도 본격 참전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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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 내년 대형 위주 8K TV 패널 공급 계획
10.5세대 생산라인 기반 '가격경쟁력' 확보
이르면 내년 하반기 8K TV 시장 급성장 시작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내년부터 본격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초고해상도 8K(해상도 7680x4320) TV 시장에 중국 업체들도 참전할 태세다. 업계에서는 아직 초기 시장인만큼 중국 업체들의 참전은 시장 확대라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OE TV용 패널 제품에 대한 설명 화면. 8K TV 용 패널에 대한 설명이 포함돼 있다. [사진=BOE 공식 홈페이지 캡처]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패널업체 BOE는 내년부터 8K LCD TV 패널 본격 양산 계획을 추진한다. 현재 중국 현지 TV 세트 업체들과의 거래선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패널 공장을 소유한 BOE의 8K 액정표시장치디스플레이(LCD) 패널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내년 후반부터 8K TV 시장의 문이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BOE코리아 관계자는 "양산 시점에 대해서 정확히 밝히는 수는 없지만 틀림없이 내년에는 가능하다"며 "8K TV의 경우 하이앤드 쪽이기 때문에 양산은 대형 패널위주로 우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BOE는 8K TV 패널 시제품으로 98·82·75·65인치를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이재혁 BOE 코리아 대표는 지난 25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IMID) 2018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8K TV 패널 양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8K 패널의 적정단가를 내기 위해서는 공장 규모가 10세대는 돼야한다"며 "BOE는 8세대 및 10.5세대 공장에서 패널을 양산·공급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우한에 건설 중인 2번째 10.5세대 공장도 2020년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내년 하반기 BOE의 8K 생태계 랩(연구소) 운영계획도 밝혔다. 해당 연구소는 8K 콘텐츠 및 전송 시스템,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함께 연구하는 곳으로 이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8K 시대의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가꿔나가겠다는 포부로 풀이된다.

BOE의 이 같은 적극적인 8K 패널 출시 계획에 따라 이르면 내년 하반기 안에 8K TV 시장은 본격 개화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BOE는 아무래도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비해 8K 패널에 대한 기술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대형 펩(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BOE가 대량의 8K 패널 생산으로 8K TV 패널의 가격이 낮아지면 8K TV 출시 계획을 갖는 중국업체들이 BOE의 패널을 채택, 곧바로 TV 세트 양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가 올해 문을 연 8K TV 시장의 본격 개화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도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IFA 2018 직후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에서 8K QLED TV를 출시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TV 시장업체 3위 TCL과 4위 하이센스 등을 포함한 대다수 중국 TV 업체들은 8K TV 출시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중화권 업체인 TCL, 창홍, 하이얼, 샤프, 도시바는 경쟁적으로 8K TV를 전시한 바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BOE가 패널을 만들면 대부분 브랜드 이미지나, 하이앤드급 마케팅 측면에서라도 대부분의 중국업체들은 채택하려고 할 것"이라며 "보여주기식이라도 이렇게 8K TV 출시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면 2021년쯤에는 의미있는 8K TV의 수량이 나오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8K TV 시장규모는 올해 2만대(전체 TV 시장의 0.1%)에서 내년 43만대, 2020년 200만대(전체 TV 시장의 1%)로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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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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