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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가을 정취 즐기는 특급호텔 패키지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7:58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7:58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른 가운데 특급호텔들이 도심 속 남산에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남산 중턱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은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스위트의 품격 패키지’를 오는 12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과 조 말론 선물 상자, 와인 1병, 클럽 라운지 이용권,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레스토랑에서 이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한다.

그랜드하얏트서울 전경[사진=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 클럽 라운지 혜택은 프라이빗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 컨티넨탈 조식,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와 간단한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를 포함한다.

남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서울은 남산타워뿐 아니라 탁 트인 한강 전망도 볼 수 있다. 호텔 정문의 구름다리를 건너면 남산공원과 N서울타워로 이어지는 산책 코스와 트래킹 코스가 있어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어텀 피크닉 패키지’를 내달 25일까지 선보인다. 어텀 피크닉 패키지는 디럭스 시티뷰 객실에 피크닉 쿨러백을 함께 제공해 가을로 물든 남산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피크닉 쿨러백은 파니니 샌드위치와 클럽 샌드위치 각 1개와 시저 샐러드 1팩, 후레시 오렌지 주스, 하프 바틀(375ml) 레드 와인, 생수 각 1병으로 구성됐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 주변에는 2017년 5월 개장한 ‘서울로 2017’과 남산의 ‘한양도성 성곽길’ 보행로가 있어 가을 피크닉을 즐기기 좋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패키지[사진=밀레니엄 서울힐튼]

도심 속 리조트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센스 오브 로맨스 패키지’는 남산의 가을 전경을 바라보며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는 남산풀 룸 1박, 반얀트리 스파 90분 코스, 문 바의 한밤 와인 세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을 포함해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남산풀 룸은 객실에 구비된 릴랙세이션 풀에서 오색 단풍으로 물든 남산의 전경을 바라보며 편안히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남산 국립극장에서 팔각정으로 이어지는 한양도성 길을 품고 있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도 좋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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