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서울 인력, 포항‧광양 재배치 검토중”

기사입력 : 2018년10월31일 10:07

최종수정 : 2018년10월31일 10:58

뉴스핌 기자에 "현장 경영 강화방안 검토중"밝혀

[서울=뉴스핌] 전민준 조아영 기자=취임 100일을 맞아 ‘개혁안’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우 회장은 31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서울사무소) 출근길에 뉴스핌 기자와 만나 서울 사무소 인력을 광양‧포항으로 재배치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현장 경영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언제쯤 구체화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확정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밝혔다.

재계 및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7월 27일 취임 뒤 개혁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력 전환 배치 방안을 고려하고 현재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경영 강화차원에서 검토 중이라고 얘기다.

포스코에 따르면 개혁안에는 "생산이나 안전, 기술 등 현업 지원 및 관리 인력이 서울 사무소에 과도하게 많이 있다"는 등 현장 경영 강화와 관련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포스코]

이의 일환으로 최근엔 계열사인 포스코켐텍의 홍보와 IR 조직이 포항본사에서 서울 사무소로 옮겨왔고, 마케팅 부서 인원 전원은 서울에서 포항으로 옮겨갔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방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경영 방안을 도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혁안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서울 사무소 전체 인력 1500여명중 일부를 포항 본사와 광양 제철소 등으로 재배치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말 기준 포스코 서울 사무소와 포항 본사, 광양 제철소, 해외 사무소 6곳의 직원 수는 모두 1만7013명이다.

한편, 최 회장은 취임 100일(11월 3일) 이후 첫 근무일인 내달 5일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사내 행사를 갖고 개혁안을 밝힐 예정이다. 개혁안에는 최 회장이 포스코를 '100년 기업'으로 키울 수 있는 신성장 사업에 대한 구상과 그에 따른 사업구조·조직 개편 등이 종합적으로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