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삼성전자 "반도체, 4Q는 주춤하겠지만 중장기 수요는 견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3Q 반도체 영업익 13.6조, 전체 77.7%
"4분기부터 실적하락하나 내년 2분기부터 회복"
클라우드·AI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예상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에는 역시나 반도체 사업의 역할이 컸다. 삼성전자는 4분기와 내년 1분기 반도체사업 실적 후퇴를 전망했지만 부진한 흐름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클린룸. [사진=삼성전자]

31일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65조4600억원, 영업이익 17조57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62조500억) 대비 5.50% 증가, 전분기(58조4800억원) 대비 11.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4조5300억원), 전분기(14조8700억원)대비 각각 20.9%, 18.15% 늘었다.

이 중 반도체 사업에서만 24조7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3조6500억원으로 직전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기록(11조61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동기(9조9600억원) 대비 37.04% 상승했다.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체 영업이익 중 77.69%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이 같은 독보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메모리 시장의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서버·모바일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공정 미세화를 통한 수율과 생산성이 향상된 덕도 있다.

시스템LSI사업에서도 스마트폰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이미지센서, 플래그십 스마트용폰 OLED디스플레이 구동 칩(DDI)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이 멀티플 카메라와 고화소 센서가 탑재돼 출시됨에 따라 이미지 센서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러나 이런 실적 개선 움직임은 4분기부터 이어나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는 데다 업체들의 64단 3차원(3D) 낸드 공급 증가, PC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낸드와 디램의 가격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역시 이런 상황을 공식 인정했다.

삼성전자 이날 오전 열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반도체 시황 둔화로 전사 실적이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일각에서는 D램 가격이 4분기부터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도 최근 4분기 D램 고정가격이 3분기보다 5%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 추세는 일시적이라고 보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메모리의 경우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고 보급형 스마트폰 사양이 높아짐에 따라 고용량 메모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중장기적인 수요 펀더멘털은 견고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디램은 머신러닝 기반 AI 서비스가 확대돼 고용량 제품 위주로 수요 강세가 예상된다"며 "클라우드 시장 성장으로 고용량 SSD 수요가 증가하고 고용량 모바일 스토리지 채용이 지속 확산됨에 따라 점차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LSI에서도 스마트폰 카메라 스펙 상승에 따른 이미지 센서 수요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경쟁력 강화와 거래선 다각화에 진중한다는 방침이다.

4세대 이상 3차원(3D) V낸드 공급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디램은 서버와 모바일용 고용량 제품과 HBM2(High Bandwidth Memory·고대역폭 메모리) 등 경쟁 업체들과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5G 모뎀을 활용, 미국과 중국 거래선 다각화에 집중하면서 3D·내장형 지문 인식 센서 등 신규 제품 개발로 사업 영역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