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멤버 전원 중국인으로 구성
한국 JYP, 중국 텐센트 합작 아이돌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한·중(韓中) 합작 아이돌 보이스토리(Boy Story)가 중국 연예계에 정식 데뷔, 한류 콘텐츠가 현지화에 맞춰 새롭게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토리는 한국의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텐센트가 손을 잡고 만든 아이돌 그룹입니다. 6명의 멤버 전원이 중국인으로, 평균 연령은 13세입니다. 보이스토리의 중국 활동은 JYP 차이나와 텐센트 뮤직이 공동 설립한 신성 엔터테인먼트(新星娛樂)가 전담합니다.
이 아이돌 그룹은 이미 데뷔전 4곡의 싱글을 발매 한 바 있는데요. 이 곡들의 뮤직 비디오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조회수 상위권을 차지하며 차세대 톱스타 자리를 예고했습니다. 보이스토리는 지난 21일 신곡인 ‘Enough’를 발표하며 중국 연예계에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그 후 보이스토리는 지난 9월 22일부터 광저우를 시작으로 타이베이,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전역에서 쇼케이스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텐센트의 QQ 뮤직 플랫폼을 통해 보이스토리 슈퍼데뷔(BOY STORY'S 超级出道)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는데요. 이 예능 프로그램은 방영 된지 몇 시간만에 조회수가 수백만 뷰에 달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보이스토리와 관련, “한국 아이돌 그룹과 대등한 무대 실력과 노래 스타일로 1년만에 상당히 빠르게 인지도를 제고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