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올해 11회 맞은 대구아트페어, 7개국 111개 화랑 참가 '규모 확대'

기사입력 : 2018년11월06일 17:37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18:35

21일 VIP프리뷰, 22일~25일간 대구 엑스코서 개최
특별전, 대구 출신 박현기 작가 설치·영상 작품 소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구아트페어가 21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 1, 2홀에서 개최된다.

대구화랑협회와 대구아트스퀘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구아트페어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면서 규모를 확대했다. 안혜령 대구화랑협회장은 "지난해보다 10여개의 갤러리가 더 참가했다"고 6일 서울에서 열린 2018대구아트페어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2017대구아트페어 [사진=대구화랑협회]

2018대구아트페어에는 7개국 111개 화랑이 참가했다. 한국과 일본, 대만,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의 갤러리(대구·경북 35개, 서울·경기 49개, 기타지역 13개, 해외 14개)가 대구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국내외 700여명이 작가 5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대구아트페어에서는 곽훈, 권오봉, 김구림, 김창렬, 김창영, 남춘모, 박서보, 백남준, 이강소, 이건용, 이배, 이우환, 정상화, 천경자, 최병소를 비롯해 데미안 허스트, 로브트 샤베르, 로메로 브리토, 로버트 인디애나, 무라카미 다카시, 바이런 킴, 뱅크시, 사라 루카스, 아니쉬 카푸어, 앤디 워홀, 요시토모 나라, 조지 콘도, 줄리안 오피, 제프 쿠느, 칸디다 회퍼, 캐롤 퓨어만, 쿠사마 야요이, 키스 해링, 토니 크랙 등 해외 작가의 작품도 전시돼 미술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기, 무제, 1987_2018, Single-channel video, color, silent; six monitors, stone, 가변설치 [사진=대구화랑협회] 

대구아트페어는 매년 대구 미술의 역사성을 조명할 수 있는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의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박현기(1942~2000)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을 기획한 갤러리현대는 과거 박현기 작가의 작업 세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과거 전위 미술운동의 중심이던 '대구현대미술제'와 더불어 대구를 무대로 펼친 박 작가의 작업 활동에 주목해 그의 대표적인 영상과 설치 및 퍼포먼스 작업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관람객이 대구아트페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가 마련됐다. '체험전. 아트토이(Art Toy)'에서는 '나만의 아트 토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기본 베이스 토이 위에 물감과 색연필, 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 아트 토이를 만들 수 있다.

세미나도 열린다. '미술품 소비 시대의 미술시장'이란 주제로 강남대 서진수 경제세무학과 교수가 관람객과 만난다. 서 교수는 미술품 구매의 정석과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 등을 소개한다. 세미나는 23일 오후 2시 행사장 내 VIP라운지에서 열린다.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