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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1110원대 하락..중간선거 결과 안도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09:44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09:44

5.7원 내린 1117.6원 출발
중간 선거 결과에 달러 하락 · 뉴욕 증시 상승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달러/원 환율은 달러 하락과 파운드화 강세 등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달러/원 환율 3개월 추이<자료=네이버 ·KEB 하나은행>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3.30원)보다 5.7원 하락한 1117.6원에서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1119.0원 거래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현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최근 1개월물 스왑 포인트(-0.9원)을 감안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전 거래일 종가(1123.30원) 보다 6.4원 내린 1116.0원에 최종 호가됐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시장 예상대로 하원을 민주당에게 다수당 지위를 넘겨주면서 미국 증시는 안도감에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13% 상승, S&P 지수도 2.12% 뛰어다. 이에따라 다우존스 지수와 S&P 지수는 나란히 3주간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반면 달러화는 내림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어제 미국 증시도 올랐고 달러도 소폭 빠졌기 때문에 달러/원 환율 하락 출발 후 이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추가적으로 더 빠지기에는 달러가 하락 폭을 되돌림하면서 마무리된 측면이 있기때문에 낙폭을 추가적으로 확대하기보다는 현재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지 않을까 보고있다"고 말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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