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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여자 컬링, 폭언 의혹 등, 감사 통해 엄중 처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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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 딴 '팀 킴' 집행부 의혹 제기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김태훈 인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로 구성된 ‘팀 킴’은 지난 2월에 끝난 평창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팀명 ‘팀 킴’은 선수들의 성이 모두 김씨라 이름 지어졌다. 이들은 올림픽 기간중 ‘안경 선배' '갈릭걸스' '마늘소녀' 등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이들이 훈련하는 경상북도 의성은 마늘로 유명한 고장이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 [사진=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취재단]

▲ 호소문으로 시작된 여자 컬링팀 의혹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지난6일 지도자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호소한 게 시작이었다.

‘팀 킴’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에게 보낸 호소문에서 “현재 선수들이 인권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선수와 지도자간의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훈련은 무의미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여자 컬링 대표팀 "은퇴도 고려했다"

특히 '팀 킴'은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과 컬링훈련장은 한 사람과 그 일가의 소유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들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감독의 도움을 받아 높은 자리에 올라왔지만, 언제부터인가 사적인 목표로 이용당하는 상황이 발생해 고통을 받았다. 선수들중 은퇴를 고려하는 팀원이 있을 정도로 경북체육회 컬링팀은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김경두 전 부회장은 의성에 한국 최초 컬링전용경기장을 건립한 ‘컬링계의 대부’다. 김민정 감독은 김 전회장의 딸, 장 감독은 김 감독의 남편이자 평창올림픽에서 믹스더블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선수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주장 역할을 하는 스킵 김은정이 ‘안경 선배’라는 애칭을 얻으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지만 지도자들이 그를 배제시켰다고 주장했다.

'팀 킴'은 평창올림픽 이후 "김은정 선수가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감독단에서 꺼렸다. 김은정이 지난 7월 결혼한 것을 이유로 김은정을 팀에서 제외하려는 시도도 있었다"고 밝혔다.

상금 전횡 의혹도 꺼냈다. “2015년 6000만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했고, 그 이후로도 여러 차례 상금을 획득했으나, 제대로 상금을 배분한 적이 없다”며 금전 부문에서도 문제가 있었음을 제기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여자 컬링 대표팀 의혹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김학선 기자]

▲특별 감사 카드 꺼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체육회와 함께 팀킴의 호소문에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선수 인권보호와 훈련 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회계 부정, 선수 포상금 착복 등 모든 부분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무관용 원칙에 따라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팀킴 폭로에 대한 진상조사 필요성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질의에 "바로 감사를 실시해서 철저히 밝히고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행사 사례비를 어떻게 집행했는지를 포함해 부당한 대우, 폭언 등도 확실히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민석 문체위원장은 "여자컬링 국가대표들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 국가대표를 욕하거나 때리는 것은 국민을 욕하는 것과 다름없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이 이런 인권유린 상태에 처하는 것은 20대 국회에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장반석 감독·김경두 전 부회장은 반박

장반석 감독과 김경두 전 부회장은 이를 부인했다.
장 감독은 이날 ‘사실확인서’를 보낸 팀 킴(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의 호소문 가운데 ‘상금을 정산받지 못했고, 감독 자녀 어린이집 행사에 강제 동원됐으며, 팀 이간질 시도가 있었다’는 등 5가지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김경두 전 부회장도 "그런 일은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청와대 게시판까지 등장한 '팀 킴' 사태

팀킴의 폭로에 김민정 감독과 김경두 센터장 부녀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 '팀 킴'을 지켜주세요', '팀킴 호소문 진상규명을 국민 청원한다' 등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한 청원인은 "선수들에게 비인격적인 폭언을 일삼은 김경두 회장과 김민정 감독의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체육회의 정부 차원에서의 확실한 조사가 실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는 "컬링여자대표팀 지도부에 대한 조사를 원한다. 체육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해줬으면 한다.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선수를 보호해야 국위선양도 될 것 아닌가?"라고 성토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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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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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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