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한신공영·한화건설 등, 비조정지역서 아파트 분양 '봇물'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10:13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10:13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신공영, 한화건설을 비롯한 각 건설사들이 비조정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공급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움츠러든 가운데 건설사들 관심이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비조정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 현대엔지니어링, 한화건설을 비롯한 다수 건설사들은 부산 사하구, 전라남도 화순, 대전 대덕구를 비롯한 비조정지역에서 분양을 실시하거나 준비 중이다.

비조정지역 주요 분양단지 [자료=더피알]

한신공영은 부산시 사하구 괴정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괴정 한신더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 39~84㎡, 총 83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괴정 한신더휴는 이달 초 진행된 청약에서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했다. 정당계약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전라남도 화순에서 '힐스테이트 화순'을 분양한다. 단지는 화순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화순은 지은지 20년 넘은 아파트가 전체의 86%에 이를 정도로 신규아파트 공급이 드문 지역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604가구로 구성됐다. 화순군에서는 가장 높은 아파트로 지어진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군청, 버스터미널, 우체국을 비롯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초·중·고등학교도 가깝다.

HDC아이앤콘스는 이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875번지 일원에 타운하우스 '곶자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총 85가구, 전용면적 84~108㎡로 구성됐다.

모든 가구에 테라스형 발코니를 갖춰 가구별로 곶자왈 숲이나 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소규모 단지임에도 약 1000㎡가 넘는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영어교육도시와 직선거리로 3㎞ 거리며 차량으로 1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HDC아이앤콘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E-2블록에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생활형숙박시설을 시공하고 있다. 이 숙박시설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84실, 전용면적 175㎡ 규모다.

동일스위트는 옛 남한제지 부지(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 100-1번지 일원)에서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 스카이'를 공급 중이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12개 동, 총 1757가구, 전용면적 68~84㎡ 규모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거제시 장평동에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거제시에서 지난 2016년 9월 이후 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최근 활발한 선박 수주로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이 단지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