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남성 듀오 포스트맨 신지후가 9년 만에 솔로 신곡을 발표한다.
신지후 측은 15일 “신지후가 오는 17일 자작곡 ‘만날 수 있을까요’를 발표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지후가 17일 솔로곡을 발표한다. [사진=프론트데스크] |
이번 신곡은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신지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연인에 대한 서툴렀던 사랑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 행복하기 바라는 복잡하고 아련한 마음을 90년대 발라드 감성과 폭발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해냈다.
신지후는 자신만의 음악적 표현을 극대화하기 위해 직접 프로듀싱 및 작사·작곡은 물론 한층 깊어진 창법으로 그리움을 노래할 예정이다.
특히 신지후의 이번 신곡은 포스트맨으로 활동하기 전인 2009년 발표했던 솔로앨범 ‘풀 온 더 문(Fool On The Moon)’ 이후 9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곡이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신지후가 속한 듀오 포스트맨은 2014년 ‘신촌을 못가’로 가온차트 월간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바 있다.
신지후의 신곡 ‘만날 수 있을까요’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