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사후 관리 위한 '케어서비스'...렌탈·유지관리 케어십 통합
정수기 직수관 매년 무상 교체 등으로 고객 관리 차별화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공기청정기, 정수기처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신개념 사후 서비스에 들어갔다.
LG전자가 전문 가전 관리 서비스 '케어솔루션'을 시작한다. [사진=LG전자] |
LG전자는 기존 '렌탈서비스'와 '유지관리 케어십'을 통합한 가전제품 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케어솔루션은 ▲핵심부품 정기 교체 ▲철저한 위생 점검 ▲제품 성능 유지위한 관리 등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가정에 방문해 생활가전 제품들을 꼼꼼하게 점검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스타일러, 안마의자,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생활가전 7종이다. 제품군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대부분 기업들이 지금까지 제품 임대 중심으로 유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에 주목, 보다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케어솔루션 서비스는 '퓨리케어 정수기'의 일반적 필터 교체뿐만 아니라 내부 직수관을 매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필터 교체는 물론, 센서까지도 함께 점검해 주고, '디오스 전기레인지' 사용고객에게는 3년 후 상판 세라믹 글라스를 무상 교체해준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는 '트롬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2년마다 급수통과 배수통을 바꿔주며 고객 집 방문 시 향기시트를 제공한다. '트롬 건조기' 사용고객은 여분의 2중 안심필터를 받을 수 있고, 6개월마다 제품 관리를 위해 방문하는 매니저가 섬유 유연시트를 제공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케어솔루션으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