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300만·'완벽한 타인' 400만 돌파 장기흥행
BTS '번더스테이지: 더 무비'도 대작 속 박스오피스 4위 선방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동사2)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동사2’는16일부터 18일까지 102만30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51만9875명이다.
‘신동사2’는 ‘해리포터’ 시리즈 스핀오프 버전인 ‘신비한 동물사전’(2016) 후속편이다.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가 제자 뉴트 스캐맨더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뉴트가 승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원작자 조앤 K 롤링이 각본을 맡았고 전편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연출했다. 할리우드 배우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주드로, 조니뎁, 에즈라 밀러 등이 출연하며 한국 배우 수현이 내기니로 등장한다.
이어 장기 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와 ‘완벽한 타인’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2, 3위를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말 동안 81만6167명이 찾으며 300만(누적관객수 313만8077명) 돌파에 성공했고, ‘완벽한 타인’은 같은 기간 49만8422명을 모으며 400만(누적관객수 435만309명) 관객을 돌파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큐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역시 국내외 대작들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를 보기 위해 주말 15만8278명의 방탄소년단 팬들이 극장가를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23만5372명이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