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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가사노동 지원 디자인 개발..내년부터 적용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14:45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14:45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내년 상반기부터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에 가사노동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2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가사노동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다용도실이라는 의미의 '퍼펙트 유틸리티(Perfect Utility)'를 최근 개발했다. 이 디자인은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롯데캐슬'에 최초 적용될 계획이다.

롯데건설의 '퍼펙트 유틸리티' [자료=롯데건설]

조리 외 모든 가사노동에 효율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퍼펙트 유틸리티는 △손빨래 및 분리수거 공간 △세탁기와 건조기 설치공간 △건조 후 처리를 위한 다림질 및 수납공간 △다양한 물품수납이 가능한 공간을 포함해 총 네 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디자인은 세탁물 수집부터 손빨래, 세탁, 건조 및 다림질 후 분류까지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 재활용품 종류별 분리수거도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된 후 세탁 공간은 조리나 수납공간에 밀려 그 공간이 더욱 좁아지는 추세다. 따라서 세탁 작업을 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퍼펙트 유틸리티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롯데건설측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퍼펙트 유틸리티를 상도역 롯데캐슬에 최초 적용한 후 부산 가야3구역, 화성 반정을 비롯한 단지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편리한 디자인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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