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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우리나라 여행객 5만명 방문하는 하이난… 모두투어와 관광교류 MOU 체결

기사입력 : 2018년11월21일 16:30

최종수정 : 2018년11월21일 16:30

모두투어, 중국 하이난 여유국과 MOU 체결
합작회사 설립해 적극적인 관광교류 활성화 협력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하이난 여유국과 관광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드보복 등 중국과의 외교 갈등으로 지난해부터 찬바람이 불던 한중간 관광교류가 최근 급속히 완화되며 민간기업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2018 한중 문화관광교류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양국간 관광교류가 다시금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 속에 모두투어가 하이난 여유국과 전략적 공동협력 추진방안에 대한 MOU를 체결해 관심이 모아진다.

모두투어는 21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하이난성인민정부 모초봉(毛超峰)상무부성장을 비롯한 인민정부대표단과 관광의료투자 유치단 등 대규모 하이난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간 관광교류 활성화 및 하이난 경제 성장을 가속화 하는데 적극 협조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모초봉 하이난 상무부성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등 주요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모두투어]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은 한해 평균 5만명 이상의 한국인 여행객이 방문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 휴양지다. 이는 방문규모로는 러시아에 이은 두번째로 많은 외국인관광객에 해당된다.

이번 협약은 하이난고려가기 국제여행사와 합작회사 설립을 통한 공동 마케팅과 관광교류 활성화가 주된 내용이다. 모두투어는 하이난과의 관광사업을 지속 확대 및 발전시키고 침체되었던 중국 관광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한옥민 사장은 "중국 최대 휴양지 하이난의 국내 첫 파트너로 모두투어가 선정돼 영광이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하이난을 비롯한 중국과의 관광교류가 다시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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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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