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메노포즈', 개막 D-1 열정 가득한 연습 현장 공개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10:30

최종수정 : 2018년11월26일 10:30

이경미 조혜련 박준면 문희경 신효범 홍지민 김선경 등 출연
중년 여성의 말 못할 고민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
내일부터 2019년 1월20일가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메노포즈'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 사진을 26일 공개했다.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코믹하게 풀어낸 뮤지컬 '메노포즈'의 연습실 사진에는 베테랑 배우들의 남다른 에너지와 함께 능수능란하게 대사를 주고받으며 열연을 하는 순간들이 담겼다.

뮤지컬 '메노포즈' 연습 현장 [사진=㈜플레이앤씨, 달 컴퍼니]

약간의 푼수와 지혜를 겸비한 전형적인 현모양처로, 최근 여성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 주부' 역의 이경미, 조혜련, 박준면은 특유의 재치 있는 연기와 깨알 애드리브로 연습실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전문직 여성' 역을 맡은 문희경, 신효범, 홍지민은 성공했지만 점점 늘어나는 건망증과 예상치 못한 외로움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역할로 자신이 맡은 배역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를 모은다.

전성기를 그리워하며 우아하게 살아가지만 나이와 투쟁하며 자기 관리에 온 신경을 몰두하는 '한물간 연속극 배우' 역의 김선경, 백주연, 주아는 무대 위 노련한 배우답게 장면 하나하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교외에서 농장을 하며 남편과 함께 살아가지만 혼자만의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사는 '웰빙 주부' 역에 유보영, 황석정, 장이주도 눈기를 끈다. 특히 장이주는 추가 캐스팅으로 뒤늦게 합류했지만, 지난 시즌 작품에 참여했던 노하우로 금방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메노포즈'의 이윤표 연출은 "기존에 함께 했던 실력파 배우들과 매력 넘치는 새로운 배우들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매 장면마다 관객들과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각기 다른 성격의 네 여자가 우연히 백화점 란제리 세일 매장에서 속옷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 공통된 고민을 알게 되며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60~80년대 팝송들을 극 상황에 맞게 개사해 향수는 물론 재미까지 높였다. 오는 27일부터 2019년 1월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