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와의 관세 전쟁에 인도로 눈 돌리는 중국, 원당 수입 검토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10:48

최종수정 : 2018년11월26일 10: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지속되면서 중국이 인도와의 관계를 점차 공고히 하며 대규모 원당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정제 업체들은 유례없는 규모의 인도 원당 매입을 고려 중으로, 다음 달 중국 대표단은 인도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고 물류 인프라도 점검할 예정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사진= 신화사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중국이 인도 등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가운데, 원당 생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인도에게는 늘어난 국내 재고 물량을 처분할 절호의 기회가 온 셈이다.

미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16년 만에 처음으로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최대 원당 생산국으로 부상할 예정이다.

인도 상무부는 내년부터 인도에 200만톤의 원당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중국의 원당 수입은 인도의 비(非) 바스마티 쌀 수입 이후 두 번째 농산물 협정이 될 예정이다.

잔 샤오는 상하이부윈투자 펀드매니저는 “중국이 무역 파트너들에게 개방된 태도를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고려해 선의의 표시로 상징적 규모의 (원당) 수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 내 재고분이 상당해 인도 원당 매입 규모가 인도가 기대하는 만큼 큰 규모는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