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산은·해양진흥공사, 현대상선 사장 교체 수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은, 금융당국에 현대상선 경영진 혁신의지 문제 전달
업계선 유창근 사장 교체 기정사실화…산은 "결정된 바 없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정탁윤 기자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의 교체설이 확산되고 있다. 진원지는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이하 경추위)의 두 축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다.

28일 금융당국 및 현대상선 채권단 등에 따르면, 현대상선 1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에 현대상선 경영진의 경영혁신 의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 지원을 떠안은 해양진흥공사 역시 현대상선 경영진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복수의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하나 남은 원양 국적선사를 죽이겠냐는 (현대상선 경영진의) 안이한 인식으로 경영혁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산은측으로부터 들었다. 해양진흥공사 역시 현대상선에 대해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산업은행과 해운산업 구조조정을 주도할 해양진흥공사는 현대상선에 1조원 지원을 결정하고, '경쟁력 제고방안 이행 약정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산은과 해양진흥공사는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 선임시 경추위를 구성하고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산은 뿐 아니라 경추위 또 하나의 축인 해양진흥공사에서도 현 사장 등 경영진에 대한 교체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당시 MOU체결 내용 상에 경영진추천위원회가 있고 해양진흥공사 역시 현대상선 지원 당사자로 경추위에 참여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산은 고위관계자 역시 "향후 현대상선의 중대사를 논의할 때 해양진흥공사와 같이 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경추위에 같이 들어간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현대상선을 경영하는 데 있어 서로 협력하고 논의한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달 초 "안이한 현대상선 임직원은 즉시 퇴출하는 등 고강도 경영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스레 이 회장의 경고가 유창근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사진=뉴스핌DB]

유 사장은 2014년 3월 현대상선을 떠난 지 2년 반 만인 2016년 9월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하지만 현대상선은 2015년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4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7~9월)엔 123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옛 한진해운 출신들로 주요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산은은 경추위는 상설조직이 아니며 아직 공식적으로 구성된 게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산은 고위관계자는 "유창근 사장을 포함해 경영진 교체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삼일회계법인이 관계기관에 제출한 현대상선 경영 실사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현대상선은 내년부터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실사 결과 현대상선 부채는 올해 2조5490억원, 2019년 3조3207억원에서 2020년 5조2171억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예상됐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