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에 SK이노베이션 등 선정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새로운 한국형 기업가 정신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 기업가정신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업가정신 주간에는 '기업가정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 기업에 대한 정부 시상도 준비돼있다.
SK이노베이션 이정묵 노조위원장(가운데) 등 노조 집행부가 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K이노베이션] |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패스트 팔로어에서 퍼스트 무버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공감·배려가 가득한 사회적 가치 기업가정신으로 생동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날에는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 기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SK이노베이션, CJ중국본사 등 2곳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며, 한국 동서발전과 세진플러스 등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이들 기업을 비롯하여 총 19점의 정부포상과 12점의 민간상이 수여된다.
이어진 기업가정신 컨퍼런스에서는 엄상홍 SK이노베이션 부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승현 CJ대한통운 과장 등이 참석해 사회적 가치 창출형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사례를 공유한다.
또 29일에는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이 개최돼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주제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출품된 235점의 동영상에 대한 우수작품 수상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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