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화재대란] KT “유선가입자 요금 감면 3~6개월로 확대"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09:55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11:28

동케이블 사용 인터넷 고객 3개월 이용요금 감면
동케이블 일반전화 고객은 6개월 이용요금 감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아현지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헬프데스크’를 확장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KT아현국사 화재현장 인근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8.11.26 leehs@newspim.com

KT는 지난 26일부터 신촌지사에서 운영중인 헬프데스크를 용산(고객센터 8층)으로 이전해 확대하며 은평과 서대문, 신촌지사 등 지역별 3개 주요 거점에 헬프데스크를 추가로 설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헬프데스크에서는 일반전화를 무선으로 착신 전환해주는 서비스 ‘패스콜’을 신청할 수 있다. 화재에 따른 매장에 설치한 유선전화 장애가 계속되는 소공인이 자신이 보유한 휴대폰 등 무선으로 전환하기 위해 패스콜을 신청하면 월 1100원의 요금을 무료로 지원한다.

아울러 복구가 느려지고 있는 동케이블 사용 고객을 위한 추가 보상 방안도 내놓았다.

현재 아현화재 복구는 인터넷과 유선전화, 무선전화 모두 99% 회복된 상태지만 광케이블이 아닌 동케이블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들의 복구율은 1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동케이블은 광케이블과 달리 굵고 무거워 복구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동케이블 인터넷 가입고객은 총 3개월 이용요금을 감면하며 동케이블 일반전화 사용자는 6개월 이용요금을 감면한다. 동케이블 사용자 규모는 파악중이다.

광케이블 및 무선가입자 보상은 이미 공개한 1개월 이용요금 감면 보상안이 변화없이 적용된다.

KT측은 “지난 27일 통신망 먹통으로 카드결제를 할 수 없게 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투입한 무선 LTE 라우터 1500대 중 477대가 고객에게 전달된 상태”라며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