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방탄소년단, '2018 멜론뮤직어워드'서 대상 2개 등 7관왕…"아미 덕분"

기사입력 : 2018년12월02일 12:27

최종수정 : 2018년12월03일 07:55

'올해의 베스트송'은 아이콘·;올해의 레코드'는 워너원 수상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서 7관왕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톱(TOP)10상, 랩/힙합 부문상, 카카오 핫스타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네티즌 인기상을 받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서 7관왕에 올랐다. [사진=카카오]

7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늘 그랬듯 팬 아미(ARMY)에게 모든 영광을 돌렸다.

리더 RM은 “음악이 인스턴트식품처럼 소비되는 시대에 재화를 구매해주시는 행위 자체가 위대하고 대단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앨범이 크게 의미가 없어진 시대다. 그런데 저희가 인트로부터 아웃트로까지 정성들여 빚은 자식들을 이렇게 사랑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멤버들 중 유난히 많은 눈물을 흘린 지민은 “저희 하루하루에 이유가 돼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희의 모든 것이어서 감사드리고 여러분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여러분들이 키워주신 만큼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위로 올라가겠다”고 약속했다.

나머지 2개 부문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송상은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올해의 베스트 레코드상은 워너원이 차지했다. 아이콘은 톱10상과 리더 비아이가 받은 송 라이터상, 워너원은 톱10상과 남자 댄스상도 받아 각각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음원 성적과 멜론 회원 투표로 가려진 톱10상에는 방탄소년단, 아이콘, 워너원 외에도 볼빨간사춘기, 마마무, 에이핑크, 블랙핑크, 비투비, 엑소, 트와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남녀 신인상은 더보이즈와 (여자)아이들이 차지했다.

다음은 ‘2018 멜론뮤직어워드’ 수상자(작).

△올해의 아티스트=방탄소년단
△올해의 베스트송=아이콘 ‘사랑을 했다’
△올해의 앨범=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Fake Love)’
△올해의 레코드=워너원
△톱10=방탄소년단·아이콘·워너원·볼빨간 사춘기·마마무·에이핑크·블랙핑크·비투비·엑소·트와이스
△여자 신인상=(여자)아이들
△남자 신인상=더보이즈
△여자 댄스=블랙핑크 ‘뚜두뚜두’
△남자 댄스=워너원 ‘부메랑’
△네티즌 인기상=방탄소년단
△원더케이(1theK) 퍼포먼스=모모랜드 ‘뿜뿜’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Stage of the Year)=이선희
△발라드=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
△랩/힙합=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상=여자친구 ‘밤’
△글로벌 아티스트=방탄소년단
△카카오 핫스타상=방탄소년단
△송 라이터상=아이콘 비아이
△트로트=홍진영
△팝(POP)=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하바나(Havana)’
△알앤비/소울(R&B/SOUL)=아이유 ‘삐삐’
△인디=멜로망스 ‘동화’
△OST=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락(ROCK)=민경훈, 희쳘 ‘후유증’
△핫트렌드상=로꼬, 화사 ‘주지마’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당정, 내년 의대정원 '증원 전' 3058명 수용 가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민의힘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정 협의에 이어 관계 부처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대 정원을 동결하자는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사와 정부간 갈등이 심화되는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이날 의대 교수의 사직과 주 52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choipix16@newspim.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 후 가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의대 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달 내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동결안에 합의했다. 의대교육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부도 내년 동결안으로 잠정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24학번과 25학번 신입생을 합하면 최대 7500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올해도 의대교육이 파행될 경우 내년엔 1학년만 1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렇게 되면 의대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7일로 예고한 '의대 복학 및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내년 정원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058명 수용안은 의대생이 3월 말까지 복귀한다는 전제로 한다. 휴학생이 이달 내 돌아온다면 모집인원을 수정하는 행정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2:14
사진
상암경기장,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한파 장기화와 평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진 K리그 개막에 따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9일 열리는 FC서울 홈경기 전까지 잔디 상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잔디 일부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밀도를 높이기 위한 배토·파종작업을 긴급하게 진행한다. 올해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 교체 물량 확보와 잔디 생육을 위한 선진 기계 도입 등으로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K리그가 지난해보다 16일 앞당겨져 2월 22일 개막됨에 따라 사전 준비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파가 3월 초까지 이어지면서 잔디 뿌리내림과 생육 상태의 불량으로 잔디가 들뜸 현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조기 개막에 따른 문제를 프로축구연맹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일정 조율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뉴스핌DB] 이에 따라 우선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2500㎡ 이상 잔디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잔디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5900㎡ 면적에 대해 배토와 파종작업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잔디 생육을 위한 통기·병충해 예방 시약, 비료 성분 공급을 위한 시비 작업과 그라운드 다짐, 관수작업도 실시한다.  긴급 보수 외에도 시는 지난해 수립한 잔디 집중 개선 계획을 토대로 연중 잔디 상태 개선·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체가 가능한 잔디를 작년(4200㎡)과 비교해 3배 많은 1만2500㎡를 확보하고,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즉시 교체할 예정이다. 또 해외 유명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선진 장비를 도입해 잔디 생육에 필요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그라운드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이를 위해 여름철 잔디 생육에 필요한 쿨링팬을 추가하고, 인공 채광기와 배수 불량 개선을 위한 에어레이터 등을 새로 갖출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가칭 '전국 축구경기장협의회'도 4월부터 운영한다. 협의회에서는 그라운드 관리와 복구 대책, 인프라 개선 등을 논의해 서울은 물론 전국 축구장 잔디 관리의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선다. 경기장 대관 방식도 개선한다. 대규모 경기장 부족을 고려해 콘서트 등 문화 행사 대관은 지속하되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석 제외 대관 지침을 유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한지형 잔디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와 하절기 구장 사용 일정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의 고온다습한 날씨에 맞는 잔디종 도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로 잔디를 재배할 공간도 발굴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리그 일정이 앞당겨져 겨울철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잔디 교체 물량 확대와 선진 장비 투입, 리그 일정 조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5-03-07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