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남기 청문회] 홍남기 "소득주도성장 보완…혁신성장은 속도"

기사입력 : 2018년12월04일 10:53

최종수정 : 2018년12월04일 11: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탄력근로제 조기 마무리"
"2%대 잠재경제성장률 끌어 올려야"

[세종=뉴스핌] 한태희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소득주도성장을 보완하고 혁신성장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방안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유승민 국회의원(바른미래당)이 부총리가 바뀌면 경제정책 무엇이 달라지냐고 질의하자 "그동안 혁신성장을 했지만 성과가 더뎠고 소득주도성장 내용상 방향은 맞지만 추진과정에서 시장 기대와 달랐던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소득주도성장은) 제가 할 수 있는 역량 범위 안에서 수정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후보자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에서 보완할 지점으로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을 꼽았다. 정책 속도가 시장 수용성보다 빨라서 경제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

홍남기 후보자는 "최저임금 관련해서는 지불 능력이나 경제 파급 역량 이런 문제를 감안해서 앞으로는 최저임금이 결정되는 게 바람직하다"며 "최저임금 결정 구조도 내년에는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남기 후보자는 "근로시간 단축은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3개월 늘리는 것으로 논의하는데 빨리 그 논의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04 yooksa@newspim.com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는 아울러 소득주도성장 세부 방안 중 미흡했던 부분으로 임금 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김경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득주도성장에서 잘 된 것과 잘 안 된 부문을 질의하자 홍 후보자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공을 들였다"면서도 "임극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이 미흡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홍 후보자는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일이라고 꼽았다. 민간 연구기관에 따르면 10년 전 4%대였던 한국 잠재성장률은 현재 2.8%대로 주저 앉았다.

홍 후보자는 "기재부 장관 미션 중 하나가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중요한 책무라고 본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